무안국제공항

    날짜선택
    • 조사위원장이 국토부 출신?..셀프 조사 우려 "구성 과정 공정해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이 막바지에 이르는 가운데 사고원인 규명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국토부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족 측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족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의 공정한 구성과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진상규명을 전담할 조사위원장과 상임조사위원이 전현직 국토부 고위 관료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
      2025-01-04
    •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 시신 수습 마쳐..본격 인도 시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시신 수습이 마무리됐습니다. 4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수습본부)는 가족에게 인도된 103명 이외 나머지 76명에 대한 시신 수습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습본부는 이날 모든 시신에 대한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마친 뒤 유해 봉합 등의 재구성 작업을 거쳐 오후부터 희생자 76명의 시신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빠른 인도 절차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경찰의 1대 1 지원을 받아 인도와 장례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밟았습니다. 서류 절차 이후 오후부터는 무안
      2025-01-04
    • 비행기보다 10배 큰 새떼와 충돌? 사고 당시 영상 보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 여객기 동체에 10배쯤 되는 규모의 새 떼가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SBS는 사고가 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7분과 59분 사이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사고기 주변으로 검은 구름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습니다. 영상에서 새 무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객기 진행 방향 앞으로 흩어져 나왔다가, 여객기가 지나간 자리에 더 길고 큰 구름 형태로 다시 뭉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을 본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이게 자유 비행
      2025-01-04
    • 여객기 참사 유족들 "국토부, 사고조사위 투명한 구성·조사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공정한 사고조사단 구성과 함께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은 4일 무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발생하고 7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깜깜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 등은 "항공사고조사단 구성·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 중"이라고 말했
      2025-01-04
    • 무안공항 활주로 종단구역 경사도 2% "기준 부합해 문제없어"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의 경사도는 2%"라고 밝혔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수평을 맞추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무안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의 경사도는 2% 정도여서 ICAO 국제기준 허용 경사도인 5% 이내에 들어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된 콘크리트 구조의 둔덕은 활주로와 방위각 시설의 높이차를 보정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문수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공사) 비용 증가와 경제성, 사업성, 안전성 사이 균형
      2025-01-03
    • 참사 현장서 비행 매뉴얼 발견 "조종사가 다급히 뜯어낸 듯"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보잉737 기종 운영 매뉴얼 일부가 손으로 급히 뜯어낸 듯 구겨져 있는 모습으로 포착됐습니다. 조종사들이 기체의 동체착륙을 위해 노력한 증거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2일 MBN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 파편 주변에서 해당 기체에서 여러 종류의 수치가 세세히 기재된 보잉737의 운영 매뉴얼 서너 장이 발견됐습니다. QRH(Quick Reference Handbook)로도 불리는 이 매뉴얼은 항공기의 각종 비상상황 대응 절차 등이 담긴 2,000쪽에 이르는 두꺼운 설명서로, 통상 기
      2025-01-03
    •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전국서 조문객 20만 명 넘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전국 곳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서울시청 본관 등 전국 105곳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20만 9,135명의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인 전남도에서는 4만 3,194명, 광주에서는 2만 2,784명의 조문객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합동분향소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전국에 순차적으로 설치됐습니다. 무안공항과 무안스포
      2025-01-03
    • 희생자 유류품 일부 가족에게..시신 인도 절차도 '속도'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오늘,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일부가 유가족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희생자들의 DNA 확인을 모두 마친 수습 당국은 시신 인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상황을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당국은 소유자가 명확히 확인된 여권, 지갑, 가방 등 200여 점을 추려 순차적으로 직계가족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 "사실은 물건을 함부로
      2025-01-02
    • 제주항공 "다음 주부터 운항 축소"..유동성 위기엔 선 그어
      제주항공이 다음 주부터 항공기 운항을 줄입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 국제선은 셋째 주부터 운항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기 운항 안전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제주항공은 오는 3월까지 동계기간 운항량을 10~15%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운항 감축 대상 노선은 다른 항공사의 운항 빈도가 높은 노선입니다. 송 본부장은 "운항량 조정의 원
      2025-01-02
    • 국토부 "전국 공항 로컬라이저 등 실사..블박 음성파일 전환 완료"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로컬라이저 등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국 공항 현지 실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는 8일까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시설 현지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실사 특별점검 대상은 공항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설치 위치, 높이, 재질 등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의 음성파일 전환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기록장치는 조종사
      2025-01-02
    • 美 조사단 활동 이틀째..사고기 잔해 직접 살펴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은 미국 조사단이 조사 이틀째인 1일 사고 기체 직접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국(FAA), 보잉사 관계자 등 합동 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쯤 투입돼 사고기 잔해를 살폈습니다. 3∼5명씩 팀을 나눈 이들은 활주로 밖에 놓인 사고 기체 파편을 조사하고, 임시로 마련된 지지대를 잡고 후미만 남은 기체 내외부를 살폈습니다. 조사팀은 이날 1시간가량 엔진과 기체 잔해 상태와 깃털, 혈흔 등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흔적에 대한 육안 조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
      2025-01-01
    • 추모객 몰린 무안공항 분향소..'다른 분향소' 안내 문자도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쌀 정도로 몰렸습니다.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졌습니다. 오후 1시엔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 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했고, 자원
      2025-01-01
    • 온라인 추모 공간 마련..댓글 서비스 중단 건의도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기 위한 온라인 공간이 하나둘 마련되고 있습니다. 30일 네이버는 메인 홈페이지 검색창 하단에 희생자 추모 페이지 탭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0만여 명이 추모에 참여했습니다.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하고 '추모 국화 달기'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숫자는 계정당 1회만 집계되며, 추모 국화 달기는 충복 참여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전날 포털 다음에 사고 희생자 추모 페이지와 별도 뉴스 탭을 만들었습니다. 카카오 계정에 로그인하고
      2024-12-30
    • 현재까지 사망자 96명·생존자 2명·실종자 83명..사망자 점점 늘어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에 사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오후 2시 20분까지 비행기 탑승자 181명 중 사망자가 9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 중 남성은 47명, 여성은 48명, 확인이 되지 않은 사망자가 1명입니다. 구조된 생존자는 2명, 실종자는 83명입니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타 사상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항공
      2024-12-29
    • 소방청 "무안 항공기 사고 43분 만 초진"..인명구조·수색 중
      소방청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전 9시 3분쯤 첫 신고 접수가 들어왔으며 9시 46분쯤 초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 소속 대원 80명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날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승객은 한국인 173명과
      2024-12-29
    • 활기 띤 무안국제공항.."이런 북적임 처음이야"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과 대만을 매일 오가는 항공편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운항하는 비행편이 생기자 썰렁하던 무안공항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탑승 수속장에 긴 줄이 섰습니다. 무안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려는 여행객들입니다. 여행객들은 거리가 먼 인천국제공항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 싱크 : 오태희 / 광주광역시 운암동 - "되게 편리해요. 멀리 안 가도 돼서 시간도 짧게 걸리니까 편리한 것 같아요." ▶ 싱크 : 이재형
      2024-12-15
    •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위해 연말 홍보 전력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15일까지 무안군, 항공사 등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2024년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 홍보 캠페인'에 나섭니다.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운항 노선은 △일본 오사카·나리타·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루앙프라방 △필리핀 마닐라 △중국 항저우·장가계·여강 △캄보디아 시엠립 △베트남 나트랑·다낭·달랏·하노이·푸꾸
      2024-11-07
    • 무안국제공항 동절기 8개국 16개 노선 대폭 늘어난다
      다음 달부터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8개국 16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절기 운항계획 중인 국가별 노선은 ▲일본 오사카, 나리타,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중국 장가계, 항저우 ▲베트남 나트랑, 다낭, 달랏, 하노이, 푸꾸옥 ▲필리핀 마닐라 등입니다. 지난해 동절기보다 2개국 4개 노선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12월부터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국내선 제주노선은 매일 정기편 운항을 계획
      2024-10-16
    • 유커 맞춤형 전략으로 무안공항 100만명 시대 연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무안국제공항이 점차 기지개를 켜면서 내년엔 처음으로 백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다음 달 항저우 정기 노선 취항을 계기로 전남도는 중국 유커 유치에, 무안군은 전세 노선의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쌍끌이 전략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숨이 막히는 찜통더위 속 목포해상케이블카 정류장에 중국 여행사 대표 일행들의 탑승 행렬이 이어집니다. 다음 달 무안국제공항에 항저우 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 주요
      2024-08-10
    • 무안-일본 사가 정기노선 개설 현지공항 사정으로 취소
      무안국제공항과 일본 사가현을 오가기로 했던 정기노선이 현지 공항 사정으로 하고 개설되지 못하고 취소됐습니다. 전남도와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운항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의 무안-사가 국제선 신규 취항 계획이 급유와 정비 등 지상조업 지원이 안 되는 일본 현지 공항의 사정으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공항공사, 제주항공은 지난 3월 무안-사가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2024-07-26
    1 2 3 4 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