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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대통령, 민항기로 G20 참석.."예산 절감 위해 전용기 매각"
      지난달 취임 이후 첫 국제 다자회의에 참석하는 멕시코 대통령이 민항기를 이용해 출국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기 위해 이날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AICM)에서 일반 여객기에 탑승했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파나마시티에서 1차례 경유한 뒤 이날 저녁에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셰인바움 대통령이 공항에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는 모습과 항공기 객실에서 기장 및 승무원과 인사하는 순간을
      2024-11-18
    • 멕시코 축구 대표팀 감독 경기 직후 맥주 캔 맞고 머리 출혈
      멕시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 직후 맥주 캔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각)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멕시코와 온두라스의 8강 1차전에서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관중석에서 날아온 맥주 캔에 맞아 머리에 출혈이 생겼습니다. 사건은 경기가 온두라스의 2-0 승리로 끝난 직후 발생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온두라스 감독과 악수를 하기 위해 벤치에서 걸음을 옮겼고 그 순간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체에 맞아 머리에서
      2024-11-17
    • 트럼프 인수팀 "역사상 최대 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개시할 것이라고 정권 인수팀 측이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정권 인수팀 대변인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 뒤 서명할 수십 개의 행정명령을 현재 정책 고문들이 작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래빗 대변인은 또 트럼프 당선인이 이른바 '멕시코 잔류'(Remain in Mexico) 정책도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정책은 이민 희망자가 관련 절차를 밟을 동안 미국
      2024-11-11
    • 멕시코서 버스 가드레일 뚫고 뒤집혀..최소 24명 사망
      26일(현지시간) 멕시코 고속도로에서 승객을 싣고 미국 접경 도시로 향하던 버스가 화물트럭과 추돌하면서 최소 2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이날 오전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 달리던 대형 화물트럭과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전복됐습니다. 다비드 몬레알 사카테카스 주지사는 피해 현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리면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멕시코 중서부의 나야리트에서 북부의 미국 접경
      2024-10-27
    • 취임 일주일 된 멕시코 시장, 참수된 채 발견..카르텔 연루
      취임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멕시코의 한 도시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게레로주 검찰이 주도 칠판싱고에서 알레한드로 아르코스 시장 피살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레로주 검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과 함께 범죄 경위를 명확히 살피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르코스 시장은 참수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한 차량 위에 아르코스 시장의 머리가 놓인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아르코스 시장의 비서 역
      2024-10-08
    • "멕시코 '좀비폭풍' 영향으로 최소 16명 숨져"
      잠시 힘을 잃는 듯하다가 다시 세력을 불린 '좀비 폭풍'에 멕시코에서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멕시코 국가수자원위원회(CONAGUA·코나구아)는 2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현재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된 '존'(John)의 영향으로 게레로와 미초아칸주(州)를 중심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기준 멕시코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집계한 사망자 수는 15명입니다. AFP통신은 오악사카(와하까)에서 다른 사망 사례 1건이 추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범람 위기에
      2024-09-30
    • 女대통령 선출 하루도 안 돼 멕시코 여성시장 피살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이 선출돼 여성의 정치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 지 하루도 채 안 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습니다. 4일(현지시간) 엘피난시에로와 레포르마 등 멕시코 현지 일간에 따르면 전날 미초아칸주(州) 코티하에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피게로아 시장의 경호원 역시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인구 1만 5천 명 안팎(멕시코 통계청 2020년 조사 기준)의 코티하 행정 책임자인 피게로아 시장은 카르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인물입니다.
      2024-06-05
    • "6월 초인데 43도" 미국 폭염 경보 발령
      텍사스 등 미국 남부와 멕시코를 덮친 열돔(Heat Dome)이 북상해 미국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까지 폭염 영향권에 들게 됐습니다. 미 기상청(NWS)은 3일(현지시간)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NWS는 미 서부의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중남부 내륙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활한 농장 지대가 있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의
      2024-06-04
    • 멕시코 마약왕 '엘차포' 카르텔 행동대장 美 인도
      멕시코의 마약 밀매 카르텔 행동대장이 미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25일(현지시간) 시날로아 카르텔 경비 최고 책임자인 네스토르 이시드르 페레스 살라스(일명 엘니니)의 신병을 멕시코에서 넘겨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엘니니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관된 마약 밀매 기업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고문, 납치한 책임이 있다"며 "미국 내 펜타닐 판매에도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엘니니를 체포하고 미국으로 인도하는 데 큰 노력을 한 멕시코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2024-05-26
    • 돌풍에 멕시코 대선후보 유세 중 무대 붕괴..9명 사망
      멕시코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22일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서 열린 시민운동당 소속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 후보의 선거 유세 도중 강풍이 몰아쳐 무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성인 8명, 아동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도 최소 63명 나와, 현재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에는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현장을 뛰쳐나오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날 유세 현장은 대형 스크린과 금속 구조물 등이 무
      2024-05-24
    • 나무에서 떨어지는 멕시코 원숭이들 "기록적 폭염 탓"
      기록적인 폭염으로 신음하는 멕시코에서 더위에 지쳐 폐사한 것으로 보이는 원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생물 다양성 보전 단체인 '코비우스'는 지난 5일 이후 약 2주간 남부 타바스코주(州)에서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 83마리가 탈수 증세를 보이다 죽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과테말라검은짖는원숭이'라고도 부르는 이 동물은 짖는원숭이(Howler monkey)의 일종으로, 이름처럼 포효하며 울부짖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체의 키는 2m에 달하고, 큰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비우스는 사회관계망
      2024-05-22
    • 시신에 총질하고 태워 '뜨악'…잔혹영상 유포한 멕시코 범죄조직
      멕시코의 한 마약 밀매 카르텔이 라이벌 조직원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멕시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무장한 남성들이 산비탈에서 다른 남성들에게 총을 쏜 뒤 시신을 발로 마구 차고 불태우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됐습니다. 게시물에는 이미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시신을 향해 누군가 몇 차례 더 총을 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시신에 불을 붙이기 전 한 남성이 뒤엉킨 시신들 위에 앉아 웃는 섬뜩
      2024-02-22
    • 기저귀에 적힌 구조 신호 "학대받고 있어요"..피해자는 임신부
      멕시코에서 연인으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던 한 임신부가 기저귀 안에 메시지를 적어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엘데바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시날로아주 알투라스델수르 마을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 기저귀가 떨어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했습니다. 사용한 흔적이 없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이웃이 기저귀를 살펴보던 중, 안에 적혀 있던 "현재 임신 중인데, 파트너에게 학대를 받고 있다.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메시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가정집에 있던 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현지
      2024-01-29
    • 비행기 비상구 연 남성에 "환호한 탑승객들" 왜?
      비행기 비상구를 연 남성의 행위에 탑승객들이 환호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지난 25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일어났습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행 아에로멕시코 항공에 탑승했던 한 남성은 갑자기 비상구를 열고 비행기 날개를 타고 활주로에 걸어 나왔습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잡혀간 후 77명의 승객은 남성의 행동을 지지하는 성명서에 직접 서명했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알고보니 비행 시간이 4시간 지체됐고 항공사는 제대로 환기를 시키지 않았고 물
      2024-01-28
    • 이제 미국 최대수입국은 중국 아닌 멕시코
      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의 국가별 상품 수입액은 멕시코가 398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54억9천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11월 이전 1년간 상품 수입액을 합산한 결과에서도 멕시코가 4천389억8천600만 달러로 1위였고, 중국은 3천931억3천700만 달러로 2위였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로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4-01-10
    • 독립운동 후원했던 한인 노동자들에게 보답..한복 보내기 운동
      【 앵커멘트 】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태평양 건너 멕시코와 쿠바 등지에 살던 한인 노동자들도 독립운동을 지지하며 후원했는데요. 당시 한인 동포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들이 고국과의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 '한복 보내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빠른 손놀림으로 한복의 사이즈를 최종 확인한 뒤 포장합니다. 지금까지 포장을 마친 한복만 200벌 이상. 모두 멕시코와 쿠바의 한인 후손들에게 보내질 예정입니다. 94년 전, 광주학생독립운동 소식을 듣고 한 달 5달
      2023-12-10
    • "남아공은 빠졌다" 2027 여자 월드컵 개최지 3파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전에서 빠졌습니다. 남아공 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24일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 측은 2027년 대회 유치를 위한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며, 그다음인 2031년 대회 유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회 측은 "이번 결정이 여자 축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정비를 거쳐 2031년 대회를 위해 더 잘 준비된 유치 신청을 내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2023-11-25
    • 멕시코 허리케인 사망·실종 100명 육박..복구 비용 20조 추산
      멕시코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국인, 캐나다인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전 피해도 커 아카풀코 주민 51만 3천여 명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현재까지 40%가량이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2023-10-31
    • 갱단에 납치된 멕시코 시장...범죄와의 전쟁 '어쩌나?'
      멕시코에서 갱단과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던 현직 시장이 범죄 조직에 납치됐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산체스 피게로아 코티하시(市) 시장이 행방불명됐습니다. 피게로아 시장은 전날 가족과 함께 인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시를 찾아 쇼핑 후 이동하던 중 무장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피게로아 시장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NG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더불어 멕시코의 양대 갱단으로 꼽힙니다. CJNG의 주요 근거지는 할리스코주를 비롯한 접경 지역으로 코티하시가
      2023-09-25
    • "영화 속 외계인과 똑 닮았네"...멕시코 의회 외계인 추정 미라 공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미라 형태의 시신 2구가 멕시코에서 공개됐습니다. 외계인의 존재도 놀랍지만 영화에서 본 모습과 너무나 흡사해 쉽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의회는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첫 의회 공개 청문회를 열면서 2구의 소형 미라를 공개했습니다. UFO전문가 마우산 등은 두 미라 형태의 사체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온 것이라고 주장하며 멕시코 의회가 연구를 허용할 수 있도록 UFO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17년 페루에서 발견된 두 사체는 700~1800살 정도로 추정되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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