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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어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노교수가 전하는 메시지
      수십년간 교직에 몸 담았던 임몽택 작가의 첫 수필집, '악어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인간의 삶에 대해 고민해 온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다뤘습니다. 30여 년간 광주대 경영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68살 임몽택 교수는 차가운 지성과 날카로운 사유로 책에 자신만의 성찰을 담았습니다. 작가는 존재와 관계,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과 통찰을 스토리텔링으로 모자이크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10년 넘게 궁구해 온 질문은 때론 무겁고 복잡한 주제들이지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사례와
      2024-10-11
    • 5·18 역사 왜곡 책, 전국 도서관에 '수두룩'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한 책들이 타 시도 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돼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왜곡 서적을 보거나 빌릴 수 있어 5·18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역사 왜곡으로 구속된 극우논객 지만원 씨가 쓴 5·18 왜곡 도서입니다. 시민이 먼저 계엄군을 공격했다거나 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사실을 담았습니다. 이런 왜곡 도서는 광주와 전남 지역 공공
      2024-06-23
    • “섬·산골에서도 석굴암·불국사 현장체험 즐겨요!”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나 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외딴섬이나 깊은 산골에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전통문화와 국가문화유산 체험이 쉬워지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도서·벽지 등 학교와 장애인·노인 복지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서 국가유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소외지역에 위치한 국민의 국가유산 교육·체험 격차 해소를 위한 취지로 추
      2024-01-12
    • 2030 가구, 책 사는데 한 달에 만원도 안 쓴다
      2ㆍ30대 가구가 한 달에 책을 사는 데 쓰는 평균 비용이 처음으로 1만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가구의 월평균 서적 지출 비용은 9,033원으로 지난해보다 34.1% 줄었습니다. 2·30대 가구의 월 서적 지출 비용이 1만원을 밑돈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처음입니다. 2000년대 중반 2만원대를 유지하던 도서 지출 비용은 2012년 2분기(1만 9,668원) 처음으로 1만원대로 떨어진 뒤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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