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날짜선택
    • 복부 자상 환자, 4시간 넘게 병원 10곳서 치료 거부당해
      연휴 사흘째이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대전·충남권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고 발생 4시간 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대전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2024-09-16
    • 더불어민주당 순회경선, 대전·세종서 이재명 압승..사실상 연임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대전·세종 순회 경선에서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전국 지역 순회 경선에서 서울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90%에 가까운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1일 민주당은 대전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대전 및 세종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425표를 얻으며 90.81%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710표(7.65%), 김지수 후보는 143표(1.54%
      2024-08-11
    • 공원 분수대 배관 살피던 60대 노동자 '감전' 추정 사고사
      대전의 한 공원에서 분수대 배관을 살피던 6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공원 바닥 분수대 배수관 근처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시민들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바닥 분수대는 유성구청이 운영하는 것으로 당시 미가동 중이었습니다.
      2024-08-05
    • 여성 상관에 "우리 부대 3대 엉덩이"..성적 모욕한 병사 선고유예
      같은 부대 소속의 여성 상관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한 병사에 대해 법원이 처벌을 유예했습니다. 대전지법 형사3부는 상관모욕죄 혐의 항소심에서 20대 A씨에 대해 1심과 같이 선고를 유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이 기간이 지나면 처벌하지 않는 판결입니다. A씨는 강원도 고성군의 한 육군부대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중 지난 2022년 11월 말부터 12월 사이 같은 부대 소속의 20~30대 여성 장교와 부사관 4명을 성희롱한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자들의
      2024-08-02
    • 채팅하던 초등 여학생 찾아가 성폭행한 20대들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A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해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타 성폭행을 한 혐의로 2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이들은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을 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집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의 팔에 있는 멍 자국을 이상하게 생각한 학교 보건교사가 A양 가족과 상담을 하는 과정
      2024-07-29
    • 김동연, 1주기 앞두고 현충원 찾아 채상병 묘역 참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채 모 해병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상생협약 사업지인 퍼플섬을 방문한 뒤 13일 경기도로 돌아오며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김 지사는 채 상병 묘역 앞에 무릎을 꿇은 채 해병대 동기들의 추모글을 읽고 한동안 묘비를 어루만지며 고인을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채 상병 묘역 외에도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자 묘역, 천안함 46용사 묘역,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2024-07-13
    • '물폭탄' 5명 사망·3,500여 명 대피..교량도 '푹' 꺼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습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많은 비가 내려 중구 유천동과 서구 도마동을 연결하는 유등교 교량 일부가 내려앉았습니다. 상판을 받치고 있는 교각 일부가 틀어져 틈이 벌어지고 23㎝가량 상판이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량이 침하하면서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유등교는 1970년 12월 준공된 왕복 8차선 교량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4-07-10
    • 성소수자 퀴어축제 '사랑이쥬' 대전서 열려
      6일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가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대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퀴어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부스 행사에 이어 오후 1시 개막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주최 측은 2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행사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도심 2.7㎞를 행진합니다. 앞서 대전 동구는 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부스 설치 등을 허락하며 큰 마찰 없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퀴어
      2024-07-06
    • "아주 많이 사랑해"..동성 제자와 부적절 교제 의혹 교사, 직위해제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결국 직위 해제됐습니다.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23일부터 20대 A교사의 직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교육청은 A교사가 옛 제자 B양에게 지속적으로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교제 관계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은 뒤 자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24일부터 이틀 동안 A교사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중인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피해가 있는지 파
      2024-06-24
    • 40대 고교 체육교사, 여학생과 부적절 교제..시교육청 '조사'
      대전의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여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측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접수하고 경찰 신고 등 사후 조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교사 A씨와 학생의 교제 사실은 학교 측이 해당 학생과의 상담 과정에서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을 대상으로 외부 상담과 치유기관 연계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교육 당국은 학생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정확한
      2024-06-11
    • "SNS로 다투다가.." 동갑내기 여학생에 야구 방망이 50여 차례 휘두른 10대
      동갑내기 여학생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17살 A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학교밖 청소년인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반쯤 유성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다른 학교밖 청소년인 B양을 향해 야구 방망이를 50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A군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군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B양은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군은 범행 전
      2024-06-05
    • 대전 공포 떨게 한 '맹견 탈출'..알고 보니 2마리 소형견
      8일 대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맹견 70마리 탈출' 사태는 소형견 2마리가 사육장을 벗어난 '단순 소동'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대전경찰청과 소방당국 등은 오전 9시 40분쯤 대전 동구로부터 공조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포획차량 1대를 지원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앞서 주민들에게 발송된 재난문자애서처럼 '70마리의 맹견'이 탈출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구는 오전 10시쯤 개농장 인근 4개동(구도동, 삼괴동, 낭월동, 상소동)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전송해 개농장 근처로의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
      2024-05-08
    • 아파트서 차량 7대 들이받은 50대女..잠적 이틀 만에 자진 출석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사고 이틀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주인이자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를 운전자로 특정했지만, A씨는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잠적했습니다. 이후
      2024-05-02
    • 윤 대통령, 병원 찾아 "의사단체 각 분야 나뉘어 대화 쉽지 않아"
      윤 대통령은 1일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개원의, 전공의, 교수 등 의사단체가 각 분야로 나뉘어져 대화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곧바로 지역 2차 병원인 대전 유성선병원을 찾아 "의료는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점에서 국방, 치안과 동일선상에서 지원해야 하지만, 역대 정부들은 의료 분야를 건강보험 재정에만 맡긴 채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무엇을 해야
      2024-04-01
    •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무면허 음주운전에 허위신고까지 20대 구속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면서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새벽 3시쯤 만취 상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며 2차례에 걸쳐 112에 신고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술을 먹었는데 운전하고 싶다", "제발 잡아달라", "내 차는 스포츠카라서 못 잡을 거다"라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 22대를 출동시켜 A씨 추
      2024-03-04
    • "대전에서 결혼하면 최대 500만 원 드립니다"
      올해 대전에서 결혼하는 부부에게 최대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됩니다. 대전시는 당초 내년 1월부터 결혼하는 부부에게 지급하려 했던 '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허니(HONEY) 대전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장려금 혜택을 받기 위해 결혼 시기를 늦추거나 혼인신고를 미루는 등의 문제점이 예상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 만 2세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매달 15만 원을 지급하는 '대전형 부모 급여'를 신설해, 기존 만 0~1세 영아 부모에게 지원하던 부모 급여를 확대했습니다. #대전 #결
      2024-01-15
    • 이재명은 文만남, 한동훈은 대구행..갈 길 바쁜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각 경남 양산과 대구광역시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박차를 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및 창당을 시사한 것을 비롯한 극심한 당내 분열상과 관련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새해 첫날인 전날엔 국립서울현충원의 고(故) 김대중 전 대
      2024-01-02
    • 대전 오정동 식당 건물서 폭발 사고..10명 중경상
      24일 오후 8시 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주택가에 있는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9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폭발 여파로 건물 일부가 무너졌고, 파편 등으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2분쯤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0여 분 만에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 입니다. #대전
      2023-12-24
    • '장애인을 위한 슈트형 로봇' 올해 빛나는 산업기술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국내 최대 연구개발(R&D) 기술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오늘을 넘어,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K-Tech 3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산업기술 R&D대전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산업기술 발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산업부의 '
      2023-12-06
    • 부산행 KTX, 대전서 고장..승객들 임시 열차로
      부산행 KTX가 고장으로 멈춰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23분쯤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가 대전역 인근에서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를 대전역까지 후진으로 되돌린 뒤 승객 820여명을 임시 열차로 옮겨 태웠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다른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다"며 "자세한 고장 원인은 차량을 기지에 입고한 뒤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X #고장 #부산행 #대전 #코레일
      2023-12-01
    1 2 3 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