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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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일하러 한국 온 외국인 역대 2위 기록
      지난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총이동자는 127만 6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5만 1천 명(1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이동자 수는 체류 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합한 것입니다. 이중 입국자는 69만 8천 명, 출국자는 57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만 2천 명(15.2%), 5만 9천 명(11.4%) 늘었습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 순
      2024-07-11
    •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년 7개월 만에 최고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9∼15일 주간 183만 9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 8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주(6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24-06-27
    • 25∼34세 청년 3명 중 2명은 '캥거루족'..경제적 자립 못 해
      20대 후반~30대 후반 청년 3명 중 2명이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 못한 '캥거루족'으로 조사됐습니다. 5일 황광훈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4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고용정보원 청년패널 2012∼2020년 자료를 분석해 '2030 캥거루족의 현황 및 특징'을 발표했습니다. 캥거루족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부모님과 여전히 동거하는 청년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황 부연구위원은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고 응답한 청년과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않은 채 (학업, 군복무 등의
      2024-06-05
    • '부모 아프면..' 간병인 고용에 자녀 소득 60% 이상 들어간다
      빠른 고령화와 맞벌이 증가 등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간병·육아 돌봄 비용 부담과 인력난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요양병원 등에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필요 비용은 지난해 기준 월 370만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65살 이상 고령 가구 중위소득의 1.7 배에 이르고, 자녀 가구(40∼50대) 중위소득의 6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육아 도우
      2024-03-05
    • “실업급여 받았더니 재취업도 훨씬 쉽네!”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재취업률이 3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재취업한 사람의 비율이 30.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재취업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수급자의 재취업률은 2008년에 최고 수준인 38.8%를 기록한 이래로 2016년까지 30%대를 유지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부터 재취업률이 20%대로 떨어졌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업인정을 간소화하면서 재취업률은 20%대에 머물렀습니다.
      2024-02-08
    • "청년 떠난 고령화 지역, 일자리도 불균형 심화"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고령화 정도는 군 지역이, 고령화 속도는 시·구지역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고령화가 지역별로 불균등하게 진행되면서 이 문제가 노년층의 일자리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는 지역의 고령화 현황과 고령자 고용정책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발간해,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를 지역의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안준기 부연구위원이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자료를 이용해 250개 시
      2024-01-04
    • ‘일학습병행’ 학생 취업률 60.2%..미참여자 보다 2배 이상 높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서울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과 ‘2023년 일학습병행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학습병행’은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조기 입직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제도입니다. 독일과 스위스 등 해외의 일터 기반 학습이 국내 실정에 맞게 설계됐으며, 올해 10월까지 2만여 개 학습기업과 14만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제2차(2024~2026년)
      2023-12-15
    • “노동개혁은 노동시장의 약자 보호”
      고용노동부는 5월 16일 “노동시장 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 과제”를 주제로 2차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위원 38명으로 ‘노동의 미래 포럼’을 구성하였고 이날 1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등 노동시장 약자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위원들은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에서 약자 보호 정책이야말로 노동개혁의 근본 목적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강조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05-16
    • 4월 고용률 62.7%…동월 기준 ‘역대 최고’
      지난달 고용률이 62.7%로 동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실업률 역시 2.8%로 역대 최저로 양호한 고용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년층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노동시장의 구조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10일) 정부가 발표한 ‘2023.4월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4월 고용률 62.7%, 경제활동률 64.4% 및 실업률 2.8%를 기록해, 지난달 기준 각각 역대 최고·최저 수준을 달성하며 지난 1분기의 양호한 고용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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