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인 줄 알았는데 김포?..."승무원도 놀라 승객에 되물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갑자기 김포공항에 착륙해 승객들이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저녁 7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D7 506편은 국내 상공을 돌다 밤 8시 10분쯤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까지 나왔지만 밖을 보니 인천이 아닌 김포였다고, 승객들은 설명했습니다. 승객들은 승무원조차 김포공항에 착륙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관련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했을뿐더러 사과조차 없었다고 항의했습니다.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