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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루냐, 용변이냐!..유치원 교사 '아동학대' 논란
      인천의 한 사립 유치원 교사가 김가루를 치우게 해 '아동학대'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유치원·학부모 측과 해당 교사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모 유치원에서 A교사가 아이들에게 용변을 치우게 했다는 아동학대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유치원과 학부모 측은 A교사가 바지에 실수를 한 아이의 용변을 다른 아이들에게 물티슈를 주고 청소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A교사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바닥에 떨어진 김 가루를 아이들에게 자율적으로 청소하게 한
      2024-09-27
    • "고수온에 강하다" 김 신품종 개발
      【 앵커멘트 】 '검은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김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지만 전남의 수확량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바로 고수온 때문인데요. 무산김 주산지인 장흥군이 고수온에 강한 김 신품종을 개발해 시험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굴 껍데기에 김 씨앗을 붙여 키우는 패각 배양장입니다. 김 씨앗이 번식을 시작하면서 하얗던 굴 패각이 검게 변했습니다. 이곳에서 배양되고 있는 김 품종은 '흥초' 1, 2, 3호로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입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 주기가
      2024-09-08
    • 희비 엇갈린 김 vs 전복·굴비
      【 앵커멘트 】 전남 수산 업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 수 1위가 전복으로 대표되는 패류 양식에서 해조류 양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김 수출 호조 때문인데요. 당분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에서 물김을 양식하는 43살 이석호 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득 1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 씨처럼 해남에서 소득 1억 원을 넘는 어업인은 11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8명이나 늘었습니다. ▶ 이석호 / 해남 물김 양식어민 - "근래에는 거의
      2024-08-31
    • 해남-진도 마로해역 40년 김 양식 갈등 해결
      '마로해역'의 김 양식 어업권을 놓고 해남과 진도 어민들이 빚어온 갈등이 40여 년만에 해결됐습니다. 해남 수협과 진도 수협은 해남 어민의 마로해역 양식업권 1,370㏊ 가운데 20%인 260㏊를 진도군에게 반환하고, 나머지 80% 어장은 2030년 5월 31일까지 해남 어민이 사용하기로 하는 '해남·진도 상생발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두 지역 어업권 갈등은 지난 2010년에는 소송 전으로 번졌으며 2022년 대법원이 진도군의 손을 들어줬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해 왔습니다.
      2024-07-12
    • 김, 육상서 양식한다..정부 연구개발에 착수
      정부가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을 육상에서 양식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9일 내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하기로 하고 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사업 규모는 5년간 350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예산안을 심사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김 육상 R&D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R&D는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수온 상승으로 김 양식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을 육상에서 양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2024-07-09
    • 김 연구기관 설립..세계 최고의 김 겨냥한다
      【 앵커멘트 】 1조 원대의 수출 시장 문을 연 우리 김이 바야흐로 전문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법적 기관을 갖게 됐습니다. 박지원 의원의 대표발의한 관련 법 개정안에 가칭 김 산업 진흥원 설립이 담겨졌습니다. 우리 김이 세계 최고의 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위해서는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전남산 물김 위판고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진도, 고흥군이 2천억 원을 넘었고 완도와 해남도 천억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2년 연속 부진했던 작황이 크게 호조를 보인
      2024-07-05
    • "또 오른다고?"..초콜릿·김·치킨 등 가격 줄줄이 인상
      6월 들어 초콜릿과 김,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과 프랜차이즈 메뉴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릅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1일부터 가나 초콜릿 등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지난달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해 인상 시기를 한 달여 늦췄습니다. 롯데칠성음료도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리며, 동원F&B 역시 김 가격을 평균 15% 올립니다. 지난달 초 CJ제
      2024-06-01
    • 전남 김 생산액 8천억 돌파..전국 82% 차지
      전라남도의 김 생산액이 8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물김 총 생산량 40만 8천 톤, 금액으로는 8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전도가 2,284억 원 어치를 생산해 가장 액수가 컸고, 고흥 2,162억 원, 완도 1,320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김 생산액은 전국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05-22
    • 전남 김 생산액 8천억 달성…수산물 단일 품목 '최초'
      전라남도가 2024년 산 물김 생산 종료 결과 생산량 40만 8천 톤, 생산액 8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입니다. 물김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2,284억 원, 고흥 2,162억 원, 완도 1,320억 원 순입니다. 전국 생산량 50만 9천 톤 대비 80%, 전국 생산액 9,742억 원의 82%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1만 7천 톤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3,500억 원이상 늘었습니다. 생산액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122개국 김 수출 확대와 재고
      2024-05-22
    • 김·맛김 가격 크게 올랐다..김밥 가격도 인상 임박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 상승률은 10.0%로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2.9%)의 3.4배에 달했습니다. 11.8%의 상승률을 보였던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김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1.2%에서 2월 3.1%, 3월 6.6%에 이어 지난달 10.0%로 상승 폭을 계속 키웠습니다. 지난달 맛김의 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해 3월(6.3%)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김과 맛김의 물가 상승은
      2024-05-07
    • '이래서 김밥 먹겠나'..마른 김 1장 130원 돌파
      김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130원을 돌파했습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304원을 기록했습니다. 전통시장 가격은 1,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513원입니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012원)과 비교하면 29% 올랐습니다. 1개월 전(1,167원)보다도 12% 상승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
      2024-04-29
    • "김밥도 500원 올랐다" '金값'된 김 값에 서민 '울상'
      광주광역시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김밥 가격을 500원씩 인상했습니다. A씨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김 값 때문"이라며, "손님이 줄어들더라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 정보에 따르면 마른김 1속(100장)의 중도매가는 10,440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627원 대비 57.5% 올랐습니다. 1속당 5,800원이었던 재작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김밥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통계청
      2024-04-23
    • 무안 김 공장서 화재..1개동 모두 타
      전남 무안의 한 김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15일 밤 9시 50분쯤 전남 무안 삼향읍의 한 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4개 동 가운데 975㎡ 규모의 1개 동을 모두 태운 뒤 8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샌드위치 패넬로 구성된 공장으로 진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김
      2024-04-16
    • 잘 나가는 전남 김..내년 1조원 바라본다
      【 앵커멘트 】 올해 전남 산 김이 품질과 가격, 위판고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년 연속 부진했던 작황이 크게 호조를 보인 데다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전남산 물 김 위판고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해남군 화산면의 수협 위판장에서 막바지에 다다른 2024년산 물김 위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끝물이라 위판량은 많지 않지만 경매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생산초기 갯병
      2024-04-12
    • 김 산업 진흥구역에 진도와 장흥 추가 지정
      진도군과 장흥군이 김 산업 진흥구역에 추가 지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생산과 가공, 수출 등 관련 산업을 활성하기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에 충남 서천군과 전남 해남, 신안에 이어 진도와 장흥군을 추가로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생산량은 1억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지만, 김 수출량의 증가로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03-22
    • "고흥 김, 일본 수출 확대"...일본 업체와 수출 협약
      고흥군이 일본 수산물 유통업체와 김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흥군과 고흥군수협은 일본 도쿄에서 수산물 유통업체인 '미에 교렌'과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2년 동안, 김 2천만 장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에 교렌은 고흥 김을 수입해 김밥용 김으로 유통 판매할 계획입니다. 고흥군은 고흥이 세계적인 김 생산지라는 것을 알리고, 고품질 고흥 김의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해 전남 군 단위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연간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 우리 돈 1,300
      2024-03-08
    • 세계로 뻗는 K-김..품질 유지 신기술 개발 임박
      【 앵커멘트 】 지난해 김 수출액이 1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외국에서도 한국산 김의 인기가 높습니다. 이런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중 하나가 바로 '김 활성처리제'인데요. 전라남도와 서울대가 연구를 벌여온 '김 활성처리제' 개발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김 수출액은 7억 9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010년과 비교하면 급성장세입니다. 이런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김의 품질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김발에 달라붙는 해조류를 제거해야
      2024-01-28
    • “세계인의 기호식품 된 우리 김!”..수산식품 최초로 수출 1조 원 달성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 원(7.7억 달러)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입니다. 올 한 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는 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결과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 김 수출은 지난 10년간
      2023-12-21
    • 김 가공 공장서 일산화탄소 중독..노동자 3명 구조
      해남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3일 오후 2시 45분쯤 전남 해남군 화산면의 한 김 가공 공장에서 태국 출신의 A씨 등 노동자 3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현재 생체리듬을 회복했고, 다른 노동자 2명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김 숙성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김 #
      2023-11-03
    • 전남 수산 가공식품 싱가포르 시장 교두보 마련
      전라남도의 수산 가공식품이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전라남도와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싱가포르에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전복과 김 가공식품 등 총 135만 달러(USD)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습니다. 수출개척단은 도내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김, 미역 등 해조류와 전복을 가공·생산하는 수산 가공식품 수출 유망기업 6개 사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30명이 넘는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에게 가공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수출상담회로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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