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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고등학교 수업 과목에 '금융' 과목 생긴다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선택과목이 신설됩니다. 금융당국은 직접 나서 학교와 교사, 학생 등을 상대로 금융 선택 과목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관계 부처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내 금융과목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금융과 생활경제' 과목의 홍보와 지원
      2024-10-25
    • 정부가 대신 갚은 서민 빚, 올해만 1조 원 돌파
      서민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금융상품의 대위변제액이 올해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대위변제는 대출을 받은 서민이 원금을 갚지 못할 때, 정부 기관이 대신 상환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이같은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정책서민금융상품들의 대위변제 금액은 모두 1조 55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햇살론15'의 대위변제액이 3,591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대위변제율도 2
      2024-10-06
    • 정부 "500만 원 이하 연체..취약계층 원금 전액감면"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연체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 원금을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3일 금융위원회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자영업자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밝혔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국면에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 등 한계 취약층에는 맞춤형 채무조정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30일 이하 단기연체에는 취약층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최대 15%까지 원금을 감면하
      2024-10-03
    • '최악 IT 대란'..전세계 항공편 5천여 편 무더기 결항
      미국 사이버보안업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IT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전 세계 5천여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각) 전 세계에서 운항 예정 항공편 11만 편 중 5,000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델타항공의 결항률이 20%로 이번 사이버 대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델타항공의 허브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결항률 36%로 공항들 중 가장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도 항공기 중량 계산과 고객 체크인, 콜센터 전
      2024-07-20
    • 광주 한 금융기관 이사장, '강제추행 혐의' 고소장 접수
      광주광역시의 한 금융기관 이사장이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광주의 한 금융기관 이사장 A씨가 직원들을 성추행하고 갑질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A씨가 2022년 1월 은행 내 탕비실에서 직원의 신체 일부분을 만졌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회의 도중 성기를 빗대어 표현한 시의 구절을 언급하는 등 희롱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대출을 지시받는 등 갑질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3-12-27
    • 尹정부 서민·청년 대상 금융 본격화...하반기엔 예금자보호한도 올리나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서민·청년 대상 금융 정책들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체 이력을 따지지 않고 한도 100만 원 내 급전을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과 낮은 금리로 갈아탈 기회를 주는 '대환대출 플랫폼', 청년들의 목돈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반기에도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관심이 커진 예금자보호한도 상한 등 굵직한 금융 현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금융 3종 세트' 출시 초반 흥행…"정책 규
      2023-06-18
    • 팬데믹 지나며 2ㆍ30대 빚 가장 많이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ㆍ30대 젊은 세대의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차주(대출자) 수는 모두 1,490만 명으로 이들의 전체 대출 잔액은 902조 2,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2019년 4분기(1,270만 명ㆍ766조 8,000만 원)와 비교하면 3년 새 대출자 수는 17.3%, 잔액은 17.7% 증가한 겁니다. '2금융권'으로 불리는 저축은행, 보험사,
      2023-04-30
    • [키워드브리핑]'엎친 데 덮친 격' 고물가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등
      -'엎친 데 덮친 격' 고물가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유류세 인하에도 깊어지는 농민의 한숨 -Z세대의 금융 키워드 '자이낸스' -'봄 가뭄'에 농산물 가격↑ 키워드로 알아보는 경제입니다. 1. 정부가 오늘(15일) 부총리 주재 경제 장관회의를 비상경제 장관회의로 즉시 개편해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최근 우리 경제의 고물가가 심상치 않은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달 전기요금도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내일까지 국제 연료 가격 폭등을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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