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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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리는 미국인..美 '기아' 가구 1,800만 세대
      먹을거리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 굶어야 하는 미국 가구가 1,80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전체 가구의 13.5%인 1,800만 가구가 기아 상태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0만 가구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1,800만 가구 중 680만 가구는 기아 상태의 수준이 심각한 상황으로 분류됐습니다. 미국 내 기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2021년부터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저소득
      2024-09-05
    • 한 쪽에선 8억 명 배 곯는데.."매일 음식물 10억 끼 버려져"
      전 세계에서 8억 명의 인구가 굶주리고 있는 가운데, 매일 10억 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전했습니다. UNEP는 27일(현지시각)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조 달러(1,350조 원) 이상의 음식물이 버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식품 10억 t 이상으로, 매일 10억 끼의 식사를 만들어낼 물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세계에서 8억 명 이상이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매일 한끼 이상을 제공할 음식물이 낭비되는 셈입니다. 보고서
      2024-03-28
    • '전쟁 중' 가자지구의 비극..10살 소년 영양실조로 사망
      뼈만 남은 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가자지구의 비참한 상황을 알렸던 10살 소년이 결국 숨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등을 따르면 영양실조로 죽음과 사투를 벌이던 가자지구의 10살 소년 야잔 카파르네가 지난 4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야잔의 사진은 앞서 소셜 미디어 등에서 확산하며 가자지구의 열악한 식량 상황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사진에는 소년의 얼굴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얼굴 뼈가 움푹 들어간 곳마다 피부는 처져있었고 눈은 푹 꺼진채 턱은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던 야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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