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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부 주치의 "수일 내 퇴원 가능"…"커피믹스 30봉지로 버텨"
      경북 봉화 아연광산 사고로 열흘째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2명의 건강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안동병원 신장내과 방종효 과장(주치의)은 오늘(5일) 병원 1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두 분이 수일 내 퇴원까지 할 수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평소에 상당히 체력이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방 과장은 "커피 믹스를 30봉지 처음에 갖고 계셨는데 구조가 이렇게 늦게 될지 모르고 3일에 걸쳐서 나눠서 식사 대용으로
      2022-11-05
    • 정진석 "다행이고 감사"·이재명 "염원이 만든 기적"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경북 봉화 광산 매몰자 구조 소식에 "봉화 광산 기적의 생환, 너무도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춥고 어두운 곳에서 불굴의 의지로 사투를 벌이다 살아 돌아오신 두 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에 나서줬던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두의 염원과 노력이 만들어 낸
      2022-11-05
    • 작업장소서 30m 떨어진 원형공간에 대피..서로 어깨 맞대고 체온 유지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두 광부는 작업 장소 인근에 있던 원형 공간에 대피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영돈 경북 봉화소방서장은 오늘(5일) 오전 최종 언론 브리핑에서 "4일 오후 11시 3분쯤 두 분을 구조 완료했다"며 "구조 장소는 사고 발생 장소 부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발견 장소는 매몰 사고 당시 작업 장소로부터30m 떨어진 원형의 공간으로, 사방에서 갱도들이 모이는 인터체인지 형태의 구조였습니다. 구조당국은 일대 공간 규모는 100㎡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발견 당시 구출에 동참한
      2022-11-05
    • 봉화 광산 고립 광부 2명, "괭이로 암석 파냈다"..구조시간 단축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두 광부는 직접 괭이로 암석을 파내 구조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작업반장 62살 박모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박씨는 고립됐을 동안 보조 작업자 56살 박씨와 함께 갱도 내 폐쇄 지점을 괭이로 10m가량을 파냈습니다. 막힌 지점을 파 내려가며 전력을 아끼기 위해, 서로 번갈아 가며 헤드랜턴을 켰습니다. 이들이 파 내려간 폐쇄 구역 반대편에서는 구조 당국이 굴삭기 등으로 진입로를 확보 중이었습니다. 구조대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4일) 밤 10시쯤 폐쇄 지점이 완
      2022-11-05
    • 尹대통령, 광부 생환에 "기적같은 일…구조 작업자들에 사의"
      윤석열 대통령은 봉화 광산에 매물됐던 생환한 두 광부 소식에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라며 구조에 힘쓴 이들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페이스북글에서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현지에 파견돼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11-05
    • [영상]봉화 광산 매몰 광부 2명 생환…221시간 만에 걸어 나와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만인 어제밤 11시쯤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광산에 고립됐던 작업반장 62살 박씨와 보조 작업자 56살 박씨가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제2 수직갱도 구조 경로를 통해 지상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광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광부는 당국이 갱도 내 막혀 있던 최종 진입로를 확보함에 따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2022-11-05
    • 멕시코 같은 지역에서만 광산 사고 3번째, 구조작업 여전
      지난 3일 멕시코의 광산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갇힌 광부들을 구출하기 위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매몰된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믿음과 희망을 잃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사비나스 한 광산에서 굴착작업이 진행되다 갱도가 무너지면서 물이 들어차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부 5명은 탈출했으나, 10명은 빠져나오지 못해 반쯤 물이 찬 지하 갱도에 갇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현장에 최소 5개 이상의 펌프를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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