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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 공무원 '김○○'..악성민원 비극에 이름 비공개 전환
      지난달 민원에 시달리던 김포 공무원이 신상정보 노출 후 숨진 사건을 계기로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0일 경기도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 노출되던 업무별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시는 당초 시청 안내 페이지에서 직원들의 담당업무·직책과 함께 전체 이름을 공개했으나 최근 내부 논의를 거쳐 각 직원의 성씨만 '김○○' 형태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시청 각 부서 출입문 앞 직원 배치도에 붙어 있던 각 직원의 사진도 없앴습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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