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 체육 활동 중 5살 '시력 영구장애'..법원 "인천시 2억 배상"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체육 활동을 하다 시력 장애 진단을 받은 5살 어린이에게 인천시가 2억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민사14부는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에 다녔던 A양의 부모가 유치원 운영 주체인 국가(인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인천시에 "A양과 부모에게 위자료 등 명목으로 총 2억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 2018년,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었던 A양은 발달장애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까지 통합교육을 하는 인천의 한 공립유치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