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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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러기 모양' 나무 조각품 국내 첫 수중 발굴 확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
      2023-12-20
    • 해남 송호해변 고선박 '고려 곡물 운반선' 가능성 높다
      지난 5월 해남 송호해변에서 발견된 고선박은 고려시대 곡물 운반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남선'에서 수습한 유물과 선체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에 제작·운항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배의 아래쪽 면인 저판은 7열이 남아 있었습니다. 선체의 양 옆면을 이루는 외판 부재는 좌현 2단, 우현 3단이 각각 남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은 부분을 토대로 추정하면 이 선박의 최대 규모는 길이 약 13.4m, 폭 4.7m 입니다. 연구
      2023-10-19
    • 800년 전 고려 나전칠기, 일본서 환수해 국내 최초 공개
      그동안 학계에 조차 보고되지 않았던 800여 년 전의 고려시대 빛과 혼을 담은 나전칠기 명품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됩니다. 문화재청은 6일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고려시대/목재, 나전, 금속)는 폭 33.0 x 18.5cm, 높이 19.4cm 크기로 알려집니다. 이번에 환수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일본 개인 소장가의 창고에서 100여 년 이상 보관되어 최근까지 일본에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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