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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심 출석' 이재명 "사건 조작 검찰, 안쓰럽다..다 사필귀정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권력을 남용해 증거와 사건을 조작했지만 다 사필귀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정말 안쓰러울 만큼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이어 "세상일이라는 것이 억지로 조작하고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오늘 재판에서 제가 할 발언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진실이 무엇인지 충분히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2024-09-20
    • 홍준표 "나도 文 감옥 가면 좋겠지만..걸맞은 혐의로 보내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 수사라면 그에 걸맞은 수사를 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판문점에서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속에 국가기밀은 없었는지, 원전 폐기가 플루토늄 생산을 장래에 저지하고 북한을 이롭게 한 정책이 아니었는지 그런 국사범에 가까운 이적행위도 많은데 그런 것은 다 묻어버리고 딸네를 도와준 행위를 꼭 찍어 수사하는 건 수사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당시 조국 일가 수사가 과잉수사라고
      2024-09-19
    • 홍준표, 검찰 文 수사에 "딸한테 돈 좀 빌려준 거 갖고..꼴잡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걸맞은 혐의'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에서 출연해 "(전직 대통령에게) 걸맞은 혐의가 돼야 한다"며 "수사에도 비례의 원칙이란 게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딸한테 돈 좀 빌려준 거 가지고, 그걸.."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그걸(문 전 대통령 수사) 쳐다보고 참 그렇다"며 "홍준표를 잡으려면, 누구를 잡으려면 거기에 걸맞은 (큰 사건 같은) 걸 갖다가 갖다 붙여야지"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문
      2024-09-18
    • 文 만난 이낙연 "모든 현직은 곧 전직..달도 차면 기운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만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상임고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평산의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눴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한 사진을 공개한 이 전 총리는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며 뼈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
      2024-09-15
    • 文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난 아버지에 칼 겨누기 위한 말일 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나는 내 아버지에게 칼을 겨누기 위해 즈려밟고 더럽혀져야 마땅한 말일 뿐"이라며 검찰의 강제 수사를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12일 문다혜 씨는 자신의 SNS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 가만히 있으면 그것이 기정사실로 돼 버린다"며 "이제 더는 못 견딜 것 같아 나를 위해 글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씨는 전남편 서 모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검찰에 주거지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들(검찰)이 다녀간 지 열
      2024-09-12
    • '평산책방' 직원 피습.."검찰의 '文 모욕주기' 때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 직원 피습과 관련해, 평산책방 이사회가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사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평산책방을 다녀간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전직 대통령 경호구역 안에서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사회에 따르면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만난 지난 8일 저녁 6시 50분쯤 20대 남성이 책방을 닫고 퇴근하려던
      2024-09-10
    • "학력 잘못 기재" 검찰 송치된 장예찬 "유럽 학사 제도 이해 부족" 반박
      지난 22대 총선에서 학력을 잘못 기재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검찰에 넘겼습니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전 최고위원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22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며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국립음악대학교 음악학사 과정 중퇴'로 자기 학력을 표기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마스트리흐트 국립음대는 주이드 응용과학대학교에 소속돼 있어 선거법상 주이드 응용과학대학교를 적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자신
      2024-09-08
    • 박준영 변호사, "이런 식이면 폐지해야"..명품백 수심위 비판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를 권고한 것과 관련, "이런 식이면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7일 박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누가 심의위원인지 알 수 없고, 회의 내용 기록 자체를 남기지 않았으며, 의결 결과도 공개하지 않는 수심위 결과를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불투명성을 지적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어 "(김 여사의 불기소 입장인) 한쪽 정보가 우위인 상황"이었다며 "기록에 대한 공정하고 충분한 검토 없이 (수심위원들의) '종합적 고려'가
      2024-09-08
    • 명품백 수수' 김여사, 이번주 불기소 전망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이번 주 중 불기소 처분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품 가방 공여자인 최재영 목사의 요청에 따라 최 목사 사건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부칠지 논의할 부의심의위원회가 오는 9일 열리는 점은 마지막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수심위가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했고, 이원석 검찰총장도 '임기 내 사건 처리'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주중 퇴임식이 열리기 전에 사건을 종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개최된
      2024-09-08
    • 文-이재명 7개월만 회동..민주당 화합 다지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이라 이번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검찰의 전 정권 수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명계와 친문계 사이의 계파 갈등을 잠재우는 계기가 될 것이란 해석도 제기됩니다. 그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비명계가 친명계를 비판하는 부분이었지만, 문 전 대통령에게까지 검
      2024-09-08
    • 김동연, "의료계에 대안 요구? 해결 의지나 일머리 없는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를 향해 "의료계에 대안을 내놓으라 하는 것은 정부의 문제 해결 의지가 없거나 있더라도 일머리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개혁을 하겠다는 사람이 일머리가 없으면 오히려 망친다. 지금의 오기를 포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와 여당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면 충분한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기 부릴 때가 아니고 원점에서 봐야 한다. 내년 의대 1학년은 올해 휴학생에 증원분을
      2024-09-07
    • 검찰 수사심의위, '명품가방 의혹'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기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검찰 수사심위는 현안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한 뒤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들은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살펴본 뒤 이같이 결론 내렸
      2024-09-06
    • '文도 출석 통지'..검찰, 9일 청와대 전 행정관 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오는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공판 전 증인신문에서 전 청와대 행정관인 신 모 씨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5일 알려졌습니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주요 참고인이 검찰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재판에 앞서 신문을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법원은 신문을 앞두고 이 사건에서 피의자 신분인 문 전 대통령과 피고발인 신분인 이상직 전 의원, 박석호
      2024-09-05
    • 檢, 文 전 대통령 수사 "망신주기식 흠집내기식".."떳떳하면 스스로 검찰 조사 응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망신주기식 아니면 흠집내기식 수사"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변호사는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전 사위가 받았던 2억 2천여만 원이 뇌물이라고 한다면, 뇌물의 대가성과 증거만 있으면 기소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지금 김정숙 여사와 딸 사이에 돈 거래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뇌물이라고 하면 증거를 가지고 기소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
      2024-09-04
    • 박균택, "검찰 무분별한 통신사찰 금지" 관련 법안 발의
      박균택, "검찰 무분별한 통신사찰 금지" 관련 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검찰의 무분별한 통신이용자정보 조회를 금지하는
      2024-09-04
    • 마약류 상습투약 영화배우 '유아인' 1심 선고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1심 선고가 3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는 3일 오후 유 씨 재판의 1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지난 7월 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시 유 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보답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살
      2024-09-03
    • '文 딸 압수수색' 검찰, 영장에 문재인 피의자로 적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집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제시한 압수 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31일 알려졌습니다. 뇌물 혐의액은 2억 2,300만 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30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문다혜씨 주거지와 제주도 한림읍 협재리 소재 별장을 압수 수색하며 영장에 이 같은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중
      2024-08-31
    • '공직선거법 위반' 정동영 의원..검찰 출석 조사 중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북 전주시병)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31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당초 정 의원은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기로 해 취재진이 정문 부근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정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정문 쪽이 아닌 다른 곳 출입구를 통해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정 의원은 검찰에 비공개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전화가 오면 연령
      2024-08-31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서울 주거지 등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부정적으로 지원한 금전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혜 씨의 남편이었던 서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이후, 이 전 의원이 설립한
      2024-08-30
    • 검찰, 염전 근로자 착취 업자·가족 "양형 부당" 항소
      검찰이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대한 1심 판결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9일 염전 근로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와 일가족 등 3명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A씨 등은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A씨의 가족들에게는 징역 2년 4개월과 징역 10개월이 각각 선고됐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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