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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말 왜 안들어" 딴청 피운다며 솥으로 동료 때린 직장상사
      대화 중 딴청을 피운다는 이유로 쇠붙이로 직장동료를 때린 상사가 선고유예를 받아 전과자 신세를 면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는 판결로, 선고 유예를 받은 날로부터 2년이 지나면 공소권이 사라진 것으로 간주됩니다. A씨는 2023년 3월 10일 저녁 강원 원주시 한 식당에서 식탁 위에 있는 쇠로 된 솥으로 직장 동료 53살 B씨의 머리와
      2025-03-22
    • 양양군 '실종 다이버' 7시간 사투 끝 극적 구조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실종된 다이버가 7시간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쪽 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자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됐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 포함 6명이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잠수 인원 4명, 민간 드론수색대 3명, 민간 다이버 4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2025-03-16
    • "D컵이냐" 동성 직원 성희롱에 대리운전까지 맡긴 지역 체육회장
      강원지역 한 체육회 회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성희롱과 폭언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A체육회장은 지난해 7월 4일 오후 5시쯤 도내 한 고깃집에서 한 사업체 관계자들과 반주를 겸한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귀가 시 대리운전을 맡기려고 직원 B씨를 식당으로 불렀습니다. 식당에 도착한 B씨를 살피던 A회장은 사업체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얘 갑바 봐. 여자 D컵은 될 거 같아", "나는 여자 다 떨어지면 얘 젖이나 만져야겠다"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습니다. B씨는 "업무 시간에 술을 마시면서 업무 중인 직원을 불러 대
      2025-03-08
    • '눈 덮인' 강원…학교 15곳 휴교 등 학사 차질 잇따라
      밤새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50㎝에 육박하는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대설로 인한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현장 등에 30차례 구급 출동해 환자 25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고립 등 구조 요청 신고 9건을 접수해 8명을 구조했고, 나무가 주택가나 도로 위로 쓰러졌다는 생활안전 신고도 10차례 접수해 조치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오대산도 월정사&sim
      2025-03-03
    • 삼척 앞바다 규모 2.6 지진..신고 1건·피해 없어
      15일 새벽 6시 49분쯤 강원 삼척시 남동쪽 24㎞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20분 기준 1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 위치는 진앙지와 가까운 삼척 원덕읍이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5-02-15
    • 연휴 첫날부터 강원지역 20㎝가까운 눈 쌓여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5일 강원지역에 밤사이 폭설이 지속돼 많은 곳은 20㎝에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19.1㎝, 강릉 성산 10㎝, 삽당령 9.4㎝, 미시령 8.6㎝, 강릉 왕산 8.1㎝, 태백 8㎝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안도 북강릉 1.4㎝, 강릉 1㎝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4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안반데기 정상 인근에서 눈길에 승용차가 고립돼 30대
      2025-01-25
    • 남편 음주적발에 "왜 다른 차는 안해" 난동 피운 50대 아내
      남편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형평성을 따지며 난동을 피우고 경찰관들을 때린 50대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공용물건손상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5일 저녁 홍천군 한 도로에서 남편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들에게 다른 차량을 지목하며 "저 차량은 왜 단속하지 않느냐"며 욕설하고, 도로 중앙으로 뛰어들어 지나가던 차들을 멈춰 세우려 했습니다. 이에 경찰관이
      2024-12-22
    • "말다툼하다 홧김에"..40대 이웃 둔기 살해한 60대
      말다툼하던 이웃을 향해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양구군 해안면 현리의 한 주택에서 이웃 40대 B씨를 향해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3
    • 때마침 본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 피해 막은 베테랑 소방관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서 불이 난 현장을 때마침 목격한 소방관이 소화기로 발 빠르게 진화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영월군 남면 창원리 38번 국도 태백 방향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염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때마침 강원특별자치도 소방학교로 향하던 도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 3팀 박민재 소방위는 국도 뒤편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 곧장 차량을 갓길에 세웠습니다. 이어 트렁크에서
      2024-11-25
    • 화천군청에 불 지르려 한 30대 검거..행정지도에 불만
      공무원의 행정지도에 불만을 품고 군청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강원 화천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09%의 면허 취소 상태에서 화천군청까지 차량을 몰고, 휘발유 140L로 군청 건물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나물 가공업 종사자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해진 면적을 침범해 운영하는 등 규정을 어겨 군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는데, 이에 불만을
      2024-11-19
    •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A씨가 수색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7분경 A씨가 실종된 사고 해역에서 민간 어선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18분경 일행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높은 파도로 인해 허우적거리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당시, 함께 바다에 들어간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며,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실종되자 동해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경비함정
      2024-09-17
    • 원룸 창문 열고 샤워하는 여성 '찰칵' 20대, 벌금형으로 감형
      원룸 창문을 열고 샤워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8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강원 춘천의 한 원룸에서 욕실 창문을 열고 샤워하고 있던 여성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법원은 "범행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
      2024-09-08
    • "여자친구 튜브 밀어주다가.." 20대 남성, 폐장 해수욕장서 숨져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30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변에서 2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10여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연인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해변을 찾은 A씨는 튜브를 타던 여자친구가 바다 쪽으로 표류하자 해변
      2024-08-30
    • "돈 빌려줘"..부모 목조르고 물건 부순 40대 징역
      돈을 안 빌려준다며 부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춘천지법 형사 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강원 홍천군 부모의 집에서 60대 어머니 B씨의 안경을 바닥에 던져 부러지게 하고, 이를 제지하던 70대 아버지 C씨를 밀친 뒤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모가 돈을 빌려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17
    • 가족과 다투고 소양강 뛰어든 남성..무사 구조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소양강에 뛰어든 남성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6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26분쯤 "A씨가 다툼 뒤 뛰어나갔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조회를 통해 A씨의 위치가 38대교라는 것을 파악했고, 비슷한 시각 "38대교 아래로 누가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도 접수했습니다. 남면파출소 직원들은 곧장 현장에 도착해 약 40m 아래 소양강에 떠 있는 A씨에게 구명환을 던졌습니다. A씨가 구명환을 잡고 버티는 사이 119 구조
      2024-08-16
    • 강원 삼척서 7m 밍크고래 혼획..1억 1천만 원에 위판
      강원 삼척에서 7m가 넘는 밍크고래가 혼획돼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위판됐습니다. 26일 아침 7시 반쯤 삼척시 삼척항 동방 7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의 길이는 710㎝, 둘레 360㎝, 무게만 3t에 이릅니다. 해경은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1억 1,731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2024-07-26
    • "제주로 여름휴가" 16%뿐..국내 여행지 1위 어딜까?
      올여름휴가로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강원도가 꼽혔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가 만 20~59살 500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가 46.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산 등 경남이 20.1%, 경기 17.4%, 제주 16.2% 순이였습니다. 국내 여름휴가 선호 장소로는 해변·바다가 42.8%로 가장 많았고 워터파크 27.2%였습니다. 10명 중 6명은 여름휴가를 가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
      2024-07-26
    • "흉기 들고 돌아다녀요"..잡고보니 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주
      함께 거주하고 있던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달아난 20대 손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강릉시 강동면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청량동의 한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A씨를 붙잡은 경찰은
      2024-07-23
    • "살려달라"는 10대 딸, 7시간 폭행..흉기 주며 "죽어" 외친 친부·계모
      사흘간 외박한 뒤 귀가한 10대 딸을 폭행하고 흉기를 주며 스스로 죽으라고 한 부모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부 56살 A씨와 계모 54살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반까지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17살 딸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입니다. B씨는 휴대전화 케이스 모서리로 딸의
      2024-07-14
    • 쓰레기집서 7남매 키운 30대 부모..8살 아들은 신장질환 방치로 숨져
      8살 아들의 신장질환 사실을 알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데 이어, 7명의 자녀를 상습 폭행한 30대 부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요청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11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와 34살 B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8살 아들에게 신장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장기간 유기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또 4살배기 딸의 눈 질환을 방치해 중상해에 이르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모두 7명에 이르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지난해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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