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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군청에 불 지르려 한 30대 검거..행정지도에 불만
      공무원의 행정지도에 불만을 품고 군청에 불을 지르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강원 화천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예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09%의 면허 취소 상태에서 화천군청까지 차량을 몰고, 휘발유 140L로 군청 건물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나물 가공업 종사자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해진 면적을 침범해 운영하는 등 규정을 어겨 군청으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는데, 이에 불만을
      2024-11-19
    •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시 용화해변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A씨가 수색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7분경 A씨가 실종된 사고 해역에서 민간 어선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18분경 일행과 함께 바다에 들어갔다가 높은 파도로 인해 허우적거리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당시, 함께 바다에 들어간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며,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실종되자 동해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경비함정
      2024-09-17
    • 원룸 창문 열고 샤워하는 여성 '찰칵' 20대, 벌금형으로 감형
      원룸 창문을 열고 샤워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8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7일 강원 춘천의 한 원룸에서 욕실 창문을 열고 샤워하고 있던 여성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법원은 "범행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
      2024-09-08
    • "여자친구 튜브 밀어주다가.." 20대 남성, 폐장 해수욕장서 숨져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30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변에서 2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10여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연인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해변을 찾은 A씨는 튜브를 타던 여자친구가 바다 쪽으로 표류하자 해변
      2024-08-30
    • "돈 빌려줘"..부모 목조르고 물건 부순 40대 징역
      돈을 안 빌려준다며 부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춘천지법 형사 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강원 홍천군 부모의 집에서 60대 어머니 B씨의 안경을 바닥에 던져 부러지게 하고, 이를 제지하던 70대 아버지 C씨를 밀친 뒤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모가 돈을 빌려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17
    • 가족과 다투고 소양강 뛰어든 남성..무사 구조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소양강에 뛰어든 남성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6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26분쯤 "A씨가 다툼 뒤 뛰어나갔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은 위치정보시스템(GPS) 조회를 통해 A씨의 위치가 38대교라는 것을 파악했고, 비슷한 시각 "38대교 아래로 누가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도 접수했습니다. 남면파출소 직원들은 곧장 현장에 도착해 약 40m 아래 소양강에 떠 있는 A씨에게 구명환을 던졌습니다. A씨가 구명환을 잡고 버티는 사이 119 구조
      2024-08-16
    • 강원 삼척서 7m 밍크고래 혼획..1억 1천만 원에 위판
      강원 삼척에서 7m가 넘는 밍크고래가 혼획돼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위판됐습니다. 26일 아침 7시 반쯤 삼척시 삼척항 동방 7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의 길이는 710㎝, 둘레 360㎝, 무게만 3t에 이릅니다. 해경은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1억 1,731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2024-07-26
    • "제주로 여름휴가" 16%뿐..국내 여행지 1위 어딜까?
      올여름휴가로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 1위로 강원도가 꼽혔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가 만 20~59살 500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가 46.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산 등 경남이 20.1%, 경기 17.4%, 제주 16.2% 순이였습니다. 국내 여름휴가 선호 장소로는 해변·바다가 42.8%로 가장 많았고 워터파크 27.2%였습니다. 10명 중 6명은 여름휴가를 가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
      2024-07-26
    • "흉기 들고 돌아다녀요"..잡고보니 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주
      함께 거주하고 있던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달아난 20대 손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강릉시 강동면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청량동의 한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A씨를 붙잡은 경찰은
      2024-07-23
    • "살려달라"는 10대 딸, 7시간 폭행..흉기 주며 "죽어" 외친 친부·계모
      사흘간 외박한 뒤 귀가한 10대 딸을 폭행하고 흉기를 주며 스스로 죽으라고 한 부모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부 56살 A씨와 계모 54살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반까지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17살 딸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입니다. B씨는 휴대전화 케이스 모서리로 딸의
      2024-07-14
    • 쓰레기집서 7남매 키운 30대 부모..8살 아들은 신장질환 방치로 숨져
      8살 아들의 신장질환 사실을 알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데 이어, 7명의 자녀를 상습 폭행한 30대 부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요청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11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와 34살 B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8살 아들에게 신장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장기간 유기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또 4살배기 딸의 눈 질환을 방치해 중상해에 이르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모두 7명에 이르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지난해
      2024-07-11
    • "여사가 명품백 받은 건 잘못"이라는 택시기사 폭행한 60대 벌금형
      정치 관련 대화 중 견해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운행 중인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 승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65살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3일 오후 10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시 66살 B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탑승한 A씨는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누다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이 잘못된 것 같다'는 B씨의 말에 화가 나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여러
      2024-06-29
    • "썩은 살에 구더기 들끓어" 목줄 묶여 버려진 리트리버
      심각한 상처를 입고 버려진 리트리버가 처참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 사랑'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대관령휴게소 상행선에서 발견된 리트리버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주차장 한편에는 목줄을 찬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있습니다. 숨을 헐떡이고 있고 엉덩이와 등에는 구더기들이 들끓어 살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미소 사랑은 "휴게소 뒤편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엉덩이와 등 쪽에 구더기가 바글거린 채 숨만 겨우 쉬면서 버티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 응급처치 후 입원 치료에
      2024-06-19
    •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영장..과실치사·가혹행위 혐의
      육군 12사단에서 훈련병이 얼차려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대상자들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18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은 사건 발생 26일이 지나 이뤄졌고, 지난 13일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지 닷새 만입니다. 피의자들은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규정을 위반해 군기 훈련을 실시했고 사고 방지 의무를 게을리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2024-06-18
    • "5월 중순인데.." 설악산 40cm 눈 폭탄 '첫 대설특보'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향로봉에는 최대 14.9㎝의 눈이 쌓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10㎝ 이상의 많은 눈인 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5
      2024-05-16
    • 5월 중순인데 대설특보?..강원 산지 최대 7cm 이상 적설
      강원북부산지에 15일 저녁 7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기압골과 동해상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영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 1천 m 이상 강원북부산지 고지대에는 눈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 7시쯤부터 쌓이기 시작한 눈은 현재 1cm 미만이지만 16일 아침까지 1~5cm 더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지대는 적설량이 7cm를 넘기도 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첫날, 강원북부산지와 강원중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적은 있지만 5월 중순에 대
      2024-05-15
    • 때아닌 폭설..'34.8cm' 쌓인 강원에 15cm 더 내린다
      지난 주말 전국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3월도 어느새 며칠 남지 않아, 이번 봄도 중반부에 다가서는 가운데 강원 지역에 때아닌 '대설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지역 곳곳이 계속되는 눈으로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 아침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원 향로봉이 34.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구룡령 32.2㎝, 평창 용산 22.5㎝, 진부령 18.9㎝, 대관령 17㎝의 눈이 쌓이는 등 강원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경보
      2024-03-26
    • 설악산 향로봉, 적설량 측정 불가 '얼마나 내렸길래'..피해 속출
      나흘간 강원 지역에 70cm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 새벽 4시부터 23일 아침 6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성산 70.5㎝를 최고로 조침령 69.6㎝, 양양 영덕 59.5㎝, 강릉 왕산 55.9㎝, 대관령 49.7㎝ 등입니다. 특히 설악산 향로봉에는 기상청이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습니다. 향로봉 측정소 적설계 높이가 160㎝인데 기존에 쌓였던 눈 위로 나흘간 70㎝ 가까운 눈이 더해지며 이를 넘긴 겁니다. 나흘간 이어진 폭설로 곳곳에서 고립, 붕괴 등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2024-02-23
    • '70cm 눈폭탄' 강원..고립·사고 등 피해 속출
      강원 지역에 7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2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향로봉 67.7㎝를 최고로 강릉 성산 63.6㎝, 조침령 59.4㎝, 삽당령 56.7㎝, 대관령 43.9㎝ 등입니다. 밤새 내린 폭설로 강릉과 홍천 등 도내 곳곳에서 고립, 낙상 등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전날 밤 10시 반쯤 정선군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후 2시 50분쯤에는 강릉시 왕산면 대관령4터널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져 2명이 부상을 입고
      2024-02-22
    • '43cm 눈폭탄' 내린 강원도에 비상 2단계..대회도 차질 곳곳 잇따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이틀째인 20일 강원 산간에 43㎝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강릉 왕산면 43.6㎝, 삼척 도계 36.3㎝, 강릉 성산면 26.7㎝, 삽당령 38㎝, 미시령 31.9㎝, 진부령 25.6㎝, 대관령 15㎝ 등에 달합니다. 강릉의 산간 도로 1곳이 통제되고 마을버스 4개 노선이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길 4.64㎞ 구간은 지난 18일부터 사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왕산면과 성산면 각 2곳씩 모두 4곳의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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