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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직원들 앞에서 비난, 설 자리 없어"..32년차 공무원 숨져
      서울 강북구청 보건소 소속 50대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긴 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강북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강북구청 보건소 소속 5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은 A씨가 우울증과 외상을 호소하며 한 차례 병가를 내고, 지난달엔 휴직 신청에 나섰지만 요청한 기간만큼 허가를 받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강북구지부에 "억울한 죽음을 밝혀 달라"며 진상규명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A씨는 "어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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