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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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바나나' 수입과일마저 무관세 조치에도 가격 올라
      사과와 배, 감귤 가격이 1년 전의 1.5배 넘는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오렌지와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수입 과일 가격마저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과일 가격이 대폭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간 것입니다. 이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입 전 가격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바나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오렌지(미국 네이블) 가격은
      2024-03-14
    •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쭉쭉..다음주도 오름세 예상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선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올랐습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3.2원 오른 1,609.5원이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2.6원 오른 1,578.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17.5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77.8
      2024-02-17
    • '설 차례상 비용 작년과 비슷한 수준 유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 3천49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 30일, 설 성수품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로 전통시장이 27만 9천861원, 대형유통업체가 34만 7천137원으로 확인돼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2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 종류인 사과와 배는 올해 각종 기상재해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지만, 소고기는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비용은 작년과 비슷할 거라
      2024-01-31
    • 원재료 가격 떨어졌는데..되려 폭등한 소비자 가격
      소비자가 자주 찾는 주요 식품들의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소비자 가격은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사이 29개 주요 식품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와 원재료 가격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마요네즈의 경우 1년 사이 새 원재료가가 22.0%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무려 26%나 올랐습니다. 식용유 역시 같은 기간 원재료가가 27.5% 하락했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 상승했습니다. 밀가루도 19.8% 떨어진 원재료가와 달리, 소비자
      2023-11-26
    • '배춧값 폭등 없어'...농가는 앞으로 걱정
      【 앵커멘트 】 지난달 배추값 폭등으로 김장철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산지의 가을배추 작황이 나쁘지 않아 일시적인 현장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배추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거나 김장철에 맞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지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 화원면의 가을배추 재배지 입니다. 푸릇한 배추가 속이 꽉 차게 영글고 있습니다. 배춧잎에 병이 발생하거나 누렇게 탈색된 것들도 없이 예년과 다름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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