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IT 대란'..전세계 항공편 5천여 편 무더기 결항
미국 사이버보안업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IT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전 세계 5천여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각) 전 세계에서 운항 예정 항공편 11만 편 중 5,000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델타항공의 결항률이 20%로 이번 사이버 대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델타항공의 허브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결항률 36%로 공항들 중 가장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도 항공기 중량 계산과 고객 체크인, 콜센터 전
202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