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타이산 '전두환 도발 공식 사과'.."해당 팬 관람 금지"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이 광주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7차전 경기 중 산둥 서포터즈 일부가 전두환씨의 사진을 들고 조롱·도발한 것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14일 중국 프로축구단 산둥이 이번 일과 관련해 사과 성명을 구단 공식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둥은 해당 성명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된 서포터즈 팬의 산둥 타이산 홈 경기 영구 관람 금지령을 내렸다. 광주 구단과 광주 팬들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