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익 2.9조..범용 메모리 부진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 9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 PC와 모바일 등의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로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반도체가 부진했고,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는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 탓입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2조 7,260억 원으로 전년보다 398.3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00조 8,7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