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진 약 575km의 해안도로에는 바다 전망이 좋은 명소 20곳이 선정됐는데요.
#2.
이 구간에 있는 순천, 여수, 통영 등 8개 시ㆍ군 가운데 고흥군이 5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녹동항에서 소록도와 거금도로 이어지는 금산해안도로의 숨겨진 보물인 금의시비공원과 다도해 특급 전망대이자 360도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 등이 선정됐는데요.
특히 금의시비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시원한 풍경에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순천에 가서 순천만만 둘러보고 오셨던 분들, 이제 다시 순천을 방문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동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와온해변.
약 3km에 이르는 해변 전체가 일몰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갯벌과 함께 바라보는 일몰은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4.
밤바다로 유명한 여수의 오션뷰 명소는 3곳인데요.
고즈넉한 농촌의 모습과 여자만의 수려한 풍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갯가노을 전망대.
그리고 습지와 바다가 어우러진 가사리습지생태공원 방조제와 여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돌산공원 전망대가 선정됐습니다.
#5.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의 모습은 어떨까요?
섬진강 끝자락인 광양 망덕포구에서는 강이 바다가 되는 경관을 볼 수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해산물도 풍부해 관광객이 끊이질 않습니다.
#6.
보물섬이라 불리는 남해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반달 모양의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상주은모래비치 전망 쉼터 외에도 세 곳이 더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남면 해안도로의 하이라이트인 다랭이마을을 추천합니다.
다랭이 논밭과 푸른 남해바다가 어우러져 수채화 작품을 보는 듯하거든요.
#7.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섬 사량도는 경남 통영에 있는데요.
이곳의 해안도로는 빼곡한 숲과 지리산의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바다가 도심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내쫓아줍니다.
#8.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죠?
거제도의 병대도 전망대에 딱 어울리는 말인데요.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소매물도, 가왕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하기에 충분합니다.
#9.
오늘 당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남해안으로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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