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란법이 개정되면서 설을 앞둔 농ㆍ축ㆍ수산업계가 숨통이 트였습니다.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10만 원짜리 선물을 내놓고 있는데요.
#2.
5만 원 이하로는 구색을 갖추기 어려웠던 굴비.
한 두릅은 안되지만, 마릿수는 10마리로 늘었고 크기도 더 커졌습니다.
#3.
한우는 1근에서 2근으로 늘거나, 돼지고기와 함께 판매하는 혼합세트가 등장했습니다.
과일은 수입산에서 국내산으로 돌아왔고, 가격대를 높인 프리미엄 상품이 만들어졌습니다.
#4.
농ㆍ축ㆍ수산 선물 외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상품이 있는데요.
1인 가구가 늘면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 가정식과 비누 그리고 소용량 선물세트입니다.
#5.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선물.
과거의 명절 선물은 어땠을까요?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전쟁을 겪은 뒤라 음식 선물을 선호했는데, 라면과 밀가루, 설탕 등이 대표적이었습니다.
#6.
1970년대엔 커피 세트가 처음 등장했는데요.
다방문화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고, 식용유와 생필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7.
경제 성장이 두드러졌던 1980년대엔 선물 고급화가 두드러졌습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갈비와 굴비 등 고가의 선물과 함께, 넥타이와 스카프 등 잡화와 통조림이 주를 이뤘습니다.
#8.
1990년대 들어선 상품권이 등장했고, 2000년대엔 웰빙이 유행하며 건강식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9.
이번 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선물이 인기를 끌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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