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차를 훔쳐 달아난 30대를 잡기 위해 경찰이 실탄을 쏘는 등 도심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광주시 하남동의 한 도로에서 36살 조 모씨가 술에 취해 길 가에 세워진 차를 훔쳐 달아나다, 순찰차 3대와 57살 이모 경위를 친 뒤 실탄을 쏘며 추격하던 경찰에 3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음주 측정결과, 조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212%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kbc 광주방송 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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