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모닝730 카드> 20대들의 새해소원은?

【 앵커멘트 】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 새해 소원과 목표를 다짐하곤 하는데요.

꿈과 열정을 가진 청춘들의 새해 소원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기자 】
#1.
한 설문조사 기관에서 전국 20대 남녀 1000명에게 연말연시 계획과 소감에 대해 물었습니다.

조사 결과, 20대들의 40.9%가 새해 소원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꼽으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2.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37.8%로 그 뒤를 이으며, 힐링과 자기 개발 의지가 공존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
이 외에도 ‘연인, 친구와 더 가까워지는 것’,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것’, ‘금연*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 순으로 집계됐는데요.

20대들은 새해를 맞아 인간관계와 취업, 건강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4.
한편 2017년을 보낸 소감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2017년을 대체로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5.
올해 가장 잘한 일로는 ‘여행, 취미생활 등 젊음을 즐긴 것’, 가장 아쉬운 일은 ‘금연,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를 못한 것’을 최우선으로 꼽았는데요.

#6.
조사기관 관계자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욜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대들이 학업과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7.
요즘 많은 분들이 새해 목표를 새롭게 다짐하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원하는 바를 과도하게 높게 세우면 금방 포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8.
새해라는 계기로 목표를 세우기보단,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언제든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9.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계획했던 목표와 소원이 모두 이뤄지는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