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수) 모닝730 청년이 뛴다> 손쉬운 O2O 서비스 창업

    작성 : 2017-11-28 13:34:44

    【 앵커멘트 】
    여행을 위해 숙박업소를 찾거나, 야식을 시켜 먹을 때 스마트폰 어플 자주 사용하실 텐데요.

    이렇게 소비자와 업체를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서비스를 Online to Offline, 즉 O2O 서비스라고 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지역 청년들이 만들었습니다.


    【 기자 】
    어플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어플 화면을 디자인하는데요.

    배너 위치와 글씨 색깔, 카드 형식 등을 내가 생각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 추가는 물론 수정도 바로 할 수 있는데요.

    손쉽게 O2O 서비스를 창업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인 런치팩입니다!

    런치팩은 런칭과 패키지라는 말을 합쳐 O2O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것을 모아서 전달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데요~

    런치팩은 기존의 O2O 제작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차별점으로 창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데요.

    IT 업계 출신의 대표가 창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염민지 / 런치팩 대표
    - "(기존의 O2O 제작 서비스는) 앱을 만들 수는 있게 해줬지만,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은 제공해주지 않았거든요 저희 런치팩은 화면 설정이나 정산, 회원 관리 등과 같은 서비스 운영까지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퇴사를 선택한 염민지 씨.

    사업 구상은 일주일 만에 끝났지만, 염 대표의 기획 의도를 제대로 모르는 O2O 서비스 업체에서는 엉뚱한 어플만 내놨습니다.

    결국, 염 대표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4명의 젊은이들과 직접 O2O 서비스 제작에 뛰어들었는데요.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2-3천만원에 달하는 O2O 서비스 제작비용도 큰 부담이었습니다.

    염 대표는 자본이 부족한 초기 창업자들을 위해 월 40만원대의 저렴한 이용료로 부담 없이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또한 창업자가 추가 비용 없이 자유자재로 화면을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업자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만들자 입소문이 퍼져 서울에서도 고객이 찾아왔습니다.

    ▶ 인터뷰(☎) : 김세영 / 유아용품 O2O 서비스 대표
    - "다른 회사랑 다르게 사업자의 마인드에서 여러 가지 의견을 개진해주고, 실질적으로 솔루션과 기존에 했던 것을 컴퓨터로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니까"

    내년에는 글로벌 버전도 구상 중이라는데요.

    모바일 앱 시장이 성장하면서 런치팩 같은 서비스를 더욱 필요로 해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들고, 이제는 세계 시장으로까지 나섰는데요.

    지역 청년들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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