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정전기로 느껴지는 조그마한 전기에도 몸서리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전봇대로 올라가 전신줄을 쥐어도 멀쩡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전기로 몸을 재충전 한다는 남자,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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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살고 있는 자파 이크발은 남들과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봇대에 올라가 서슴없이 손을 대는 남자.
불꽃 튀는 전선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몸 이곳저곳에 전기를 흘려보내보지만 역시 평온함을 잃지 않는데요.
그에게는 어떤 종류의 전기충격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10년 전 집에서 전기스위치를 고치려고 우연히 파워 소켓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도 아무런 느낌이 느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부모는 놀랐지만 당시 12살이었던 그가 건강상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아 병원은 데려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신이 주신 선물이라 여기며 그를 특별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는 요즘엔 아침에 일어났을 때 220 볼트 전선을 5분에서 10분 동안 잡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풀고 몸을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재능을 살려 마을에서 종종 전기줄을 고쳐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미래 전문적인 전기기술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전기가 안 통하는 전기기술자! 엄청난 메리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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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 안, 검은 말 한 마리.
뭔가 열심인데요. 매달린 먹이를 쫓아 입을 필사적으로 움직입니다. 말 앞에 달린 먹이!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근!
성질 급한 말, 누런 이빨까지 내보이며 미친 듯이 쫓아보지만 이번에도 역시 실패!
주인의 응원에도 결국 말은 먹이를 입에 넣지 못합니다.
영상 속 말은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오랜 기간 마구간에 머물러 왔는데요.
지루해하는 말을 위해 주인이 준비한 특별한 식사시간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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