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수) 모닝 월드> 미세플라스틱섬유/아담한 권투선수

    작성 : 2017-03-21 19:01:01

    【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일회용품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하지만 바다를 괴롭히는 이 플라스틱.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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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플라스틱,

    이 '미세 플라스틱 섬유' 라고 불리는 물질들이 바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세탁기를 한번 돌릴 때마다 수십만 개의 작은 플라스틱 섬유가 배수 장치를 통해 바다로 흐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플랑크톤에서부터 해양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먹이사슬의 모든 단계에 있는 생물이 플라스틱을 먹을 수 있어 해양 생태계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리차드 톰슨 / 플리머스 대학교
    - "중요한 어패류들이 플라스틱 섬유로 오염됐습니다.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양생태계는 더 악화될 겁니다"

    두려운 것은 바다의 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에게까지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겁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섭취하는 다양한 해산물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인체 유해 가능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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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
    쉭쉭.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닙니다.

    카메라를 때려잡을 듯이 쳐다보고는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이 남성 !

    영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복싱선수, 리스 타일러 입니다.

    키 157cm에 몸무게는 약 50kg입니다.

    이 아담한 청년 타일러는 프로 권투 경기 슈퍼 플라이급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타이틀 보유자인 프란시스를 따라잡기 위해 밤낮으로 훈련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작은키를 장점으로 승화시킨 멋진 타일러

    긍정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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