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차)2017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실시

【 앵커멘트 】
2017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오늘 치러집니다.

광주*전남 지역은 모두 85개 시험장에서 3만9천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이 시각 현재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에 입실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광주 전남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시험장 입실까지는 ( )분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요.

입실 시간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CAM-PAN)
시험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각 고등학교 교사와 후배,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응원을 받으며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 지역 38개 시험장에서 2만여 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고 전남은 7개 지구 47개 시험장에서 1만8천여 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VCR-IN)
수험생들의 입실 마감 시간은 잠시 뒤인 8시 10분까지인데요.

제때 도착이 어려울 경우에는 112나 119에 전화를 걸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기지 못해도 시험장에서 감독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오늘 수능은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탐구 과목 순으로 치러지며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까지 끝나면 오후 5시40분 모든 시험이 마무리됩니다.

올해부터는 통신기기는 물론 전자식 화면으로 표시되는 시계도 시험장 반입 자체가 금지되기 때문에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이 점에 대해서도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광주 전남고 수능 시험장에서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