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맛집 안부러운 휴게소 음식, 뭐가 있을까?

#1.
운전하다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만 생각했던 휴게소.

하지만 요즘은 음식을 먹으려고 일부러 찾기도 한다는데, 한국도로공사에서 휴게소 대표 음식을 선정했습니다.

#2.
영동고속도로 서창 방향의 강릉휴게소에서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인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이 시그니처인데요.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황태의 조합은 무려 올해 최우수 휴게소 음식으로 꼽혔습니다.

#3.
해물볶음과 돈가스의 만남을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오묘한 맛이 날 것 같은데, 해물과 야채, 그리고 돈가스와 함께 특제 굴소스가 절묘하게 어울린다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휴게소에서 9,5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개그맨 이영자 씨의 매니저가 먹어서 화제가 된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가마솥에서 48시간 동안 진하게 우려낸 육수와 큼직한 소고기가 특징인데요.

6,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맛도 좋아 인기폭발인데, 포장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5.
횡성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더덕을 이용한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일까요.

휴게소에서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닌 것 같은데요.

육즙이 가득한 한우와 쌉싸름하고 향긋한 더덕이 만나 건강한 맛을 선사해 1만 5천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6.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안동휴게소에서는 명인이 직접 숙성시킨 간고등어 정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다시마 진액과 죽염으로 간을 한 고등어와 흰 쌀밥은 간장게장 저리 가라 할 정도라고 하네요.

#7.
전라도에 사는 분이라면 많이 들렸을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곡성휴게소에서는 흑돼지 김치찌개가 대표 음식인데요.

방목한 재래종 돼지를 묵은지와 함께 끓여냈는데, 시골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이번 휴가 땐 소떡소떡 대신 휴게소에서 식사하고 가는 건 어떠세요?

아,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충분한 휴식도 취하시고요.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