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라이프] '컬러풀 사이언스'..과학 축제를 즐겨 보세요

【 앵커멘트 】
국립광주과학관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컬러풀 사이언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준비됐는데요.

하늘을 나는 상상, 한 번쯤 해보셨나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비행시뮬레이터입니다.

장애물을 피해 이리저리 하늘을 날아보는데요.

보고 느낄 뿐만 아니라, 직접 시뮬레이터를 조종해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우민 / 광주 하남초교 6학년
- "학교 체험학습와서 재미없다고 느낄수도 있었는데 여기와서 저거 타보니까 되게 생생함이 느껴지고 진짜 하늘을 나는 것 같아 재밌었어요"

하늘을 날아봤다면, 이번엔 모니터 화면 속 길을 걸어봅니다.

담양 용마루 길, 지리산 올레길 등 우리 고장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됐는데요.

가정용 운동기구와 연결해, 실제 산책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한쪽에선 가상현실 악기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박자에 맞춰 드럼을 연주해보는데요.

학생들은 어느새 가상현실 세계에 푹 빠져든 모습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이 친구처럼 변신했습니다.

같은 수의 값으로 패스하는 수학 축구!

골을 넣기 위해선, 많은 계산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인공지능과의 대결도 펼쳐집니다.

공식에 맞춰 상대의 수를 예측하는데요.

이세돌과 알파고가 생각나는 한 판 승부!

누가 이기게 될까요?

▶ 인터뷰 : 이은규 / 광주 하남초교 6학년
- "원래는 수학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이번에 인공지능이랑 (게임을) 해보니까 되게 재미있고 이겨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그림자와 다채로운 색이 눈에 띕니다.

빛을 주제로 한 과학의 세곕니다.

춤을 추고 제자리에서 뛰며 여러 색깔을 만드는데요.

3d 펜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도 열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아연 / 광주 하남초교 6학년
- "여러 새로운 것도 많았고 신기한 것도 많았고 여러 체험할 수 있어 재밌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

과학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20일까지 국립 광주과학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과학관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위크 & 라이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