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등학교 근처에서 커다란 삼각형 모양에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것 보셨나요 ?
횡단보도부터 인도와 담장까지 이어진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 '옐로우카펫'입니다.
#2.
노란 공간으로 들어가고 싶게 하는 넛지 효과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한 건데요.
운전자들의 눈에도 확 띄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횡단보도 높이를 높여 과속방지턱과 같은 효과를 만들거나, 검은색이 아닌 노란색 옷을 입은 신호등도 생겨났습니다.
#4.
차량 불빛에 반사됐던 기존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과 달리 야간에도 차량 운전자가 보기 쉬운 태양광 LED 표지판도 만들어졌습니다.
#5.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가 적힌 가방 덮개도 등장했는데요.
30km가 형광색으로 표시돼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유도합니다.
#6.
실제로 이런 변화를 통해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경기도에서는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교통사고가 21.2%나 줄었습니다.
#7.
아직 우리 지역에선 정확한 집계가 안 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8.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겠죠?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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