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수) 모닝730 청년이 뛴다> 선물을 디자인하는 '선물 포장 전문 창업'

    작성 : 2018-03-06 06:10:42

    【 앵커멘트 】
    ‘선물’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데요.

    주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선물.

    그 마음을 예쁘게 포장해주는 청년 창업자가 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복잡한 거리 속에 작지만, 눈에 띄는 가게가 있습니다.

    예쁘게 포장된 꽃다발과 선물 상자들이 눈에 띄는 이곳.

    선물을 파는 곳이 아닌, 선물 포장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곳인데요.

    기본 선물 포장부터 꽃 포장, 예단 포장, 단체포장 등 다양한 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포장지와 리본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포장지와 리본의 색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리본을 묶는 기본 포장 디자인이 가장 인기가 많은데요.

    전문가가 직접 포장을 해주니 정말 편하고 깔끔하네요.

    ▶ 인터뷰 : 양예진 / 금호동
    - "직접 포장을 했을 때와 전문적으로 포장을 받았을 때, 받는 분들의 반응이 달랐어요. 선물을 받고 풀어봤을 때 느끼는 감동이 다르다고..."

    문예지 대표는 우연히 하게 된 포장 아르바이트로 창업까지 하게 됐습니다.

    오래된 음반, 추억이 담긴 사진 등 비싸진 않지만 의미가 담긴 물건들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는 사람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기본 포장뿐만 아니라, 보자기를 이용한 포장도 있습니다.

    예단이나 명절선물 포장으로 주로 쓰이는 보자기로 예단을 포장하는 모습인데요.

    고무줄 하나를 이용해서 보자기 위에 예쁜 꽃을 만들어냅니다.

    마지막으로 고운 노리개를 걸어줍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네요.

    포장 하나로 받는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의 마음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문예지 대표는 늘 새로운 포장 디자인을 위한 노력도 끊이질 않습니다.

    드라마나 잡지 등을 참고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자신만의 포장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는 중입니다.

    ▶ 인터뷰 : 문예지 / 'ㅁ업체 대표'
    - "한 번도 안 와본 고객님은 있어도 한 번만 포장한 고객님은 없는 매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오늘은 선물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사람의 선물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문예지 대표.

    앞으로의 활동도 멋지게 디자인 해나가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청년이 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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