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12일, 영하 7도까지 떨어진 전남 신안군 선착장에선 70대 노인이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 하루 앞선 11일에는 전남 강진군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81살 노인이 저체온증으로 숨졌습니다.
당시 강진의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였습니다.
3.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8일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81명의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하는 '최강 한파' 때문인데요.
4. 저체온증 환자 열 명 가운데 네 명이 65세 이상 노인 환자였습니다.
특히 노인들이 취약한 저체온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5. 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몸이 만드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나타나는데요.
6. 체지방이 없고, 대사율이 떨어지는 노인층은 영상 22도나 24도의 온도에도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요즘 같은 한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7. 저체온증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우리 몸의 열 손실은 80%가 머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자와 귀마개, 목도리와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8. 저체온증은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18도에서 20도 사이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9. 잠깐 추운 게 대수냐고 쉽게 생각했다가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저체온증!
이번 겨울 한파에 저체온증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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