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는 김덕모 호남대학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8월 28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최근 유럽에서 햄, 소시지 등과 같은 가공육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E형간염'에 대해 보건당국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형간염'은 E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간염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돼지, 사슴고기 등의 육류를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되는데요.
A,B,C형 간염과 달리 E형간염은 특정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관리 대책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실태조사를 통해 E형간염의 발생 규모와 위험성을 평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2. 다음은 조선일봅니다.
최근 비가 자주 내리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퀴벌레 출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충 방역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바퀴벌레 수는 4년 전인 2012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몸길이가 약 35~40mm인 '미국바퀴'가 자주 발견되고 있는데, 국내에 가장 많은 독일바퀴 보다 길이가 3~4배 크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는 최근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주로 부산이나 남해안 쪽에서 보였던 미국바퀴의 서식환경이 전국적으로 넓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광주천변 산책로에서 발생한 장애인 사망사건과 관련해 빗물배수 수문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 외에 추가로 배수수문이 더 확인됐지만 배수수문의 위험성을 알리는 표지나 안전시설이 마련돼있지 않았는데요.
이 같은 상황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광주시의회는 현장조사를 검토하고 관련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4.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내년부터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한다는 기삽니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는데요.
현재 도내 고등학교 입학금은 최고 1만 6천원으로 이번 입학금 면제 조치로 연간 약 2억 7천만원의 학부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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