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아지는 반려견이라고도 부를 만큼 사람들속에 친밀하게 다가와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사람들이 싫증내서 버려지는 강아지가 여름이면 겨울철에 비해 3배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1#
지난 해 여름.
귀가 쫑긋한 갈색의 떠돌이 강아지 한마리가 동물보호소에 의해 구조 됐습니다.
2#
코코라는 이름을 갖게된 이 강아지는 심장사상충 판정을 받고 가장 구석자리에서 안락사 대상이 됐습니다.
3#
심장사상충은 치료 하면 살 수 있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심장사상충에 걸린 많은 강아지들이 안락사됩니다.
4#
이 사연을 들은 한 봉사자가 코코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코는 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5#
코코처럼 유기되는 강아지들로 여름이 되면 동물보호단체는 바빠집니다.
6#
키우던 강아지를 휴가지에서 버리고 오거나 심지어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섬에 버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7#
여름이 되면 하루에 100건 이상 구조 요청이 들어오지만 후원금에 의지하는 구조작업도 계속된 적자로 이제는 한계입니다.
8#
아프다고 버려지는 강아지들.
작은 생명들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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