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금)모닝 월드>일본 로봇임대'열풍'/아름다운 패션쇼

    작성 : 2017-04-26 09:46:18

    【 앵커멘트 】
    안녕하세요. 월드리포트 박재현입니다.

    로봇산업의 선진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 강국 일본!

    이제는 로봇을 빌려주는 렌탈 회사까지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 기자 】
    여기는 일본 도쿄의 푸드코트 식당.

    구석진 길가에 있는 이곳은 최근 매출이 빠르게 올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 앞에는 또랑또랑한 목소리의 로봇이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있고요.

    그리고 그 위에는 무아지경으로 ‘만두’를 만드는 로봇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야마사키 / 링거헛
    - "이 기계는 시간당 1,500개의 만두를 만들 수 있어요"


    우왕~시간당 무려 1000개 이상의 만두를 뽑아내는 워커홀릭 로봇!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데요.

    성실하게 일하는 로봇 덕에 가게 매출은 30%, 고객 수는 20%증가했다고 하네요.

    식당 사장 야마사키는 로봇 렌탈 가게가 없었으면 이런 일은 불가능 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올해 1월 문을 연 이곳은 6개월동안 로봇을 빌려주는 로봇임대회사입니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로봇을 이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일손을 덜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히데아키 토가와 / ORIX 렌탈기업
    - "처음에는 미용이나 식품분야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회사에서 문의를 받았습니다"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의 로봇 산업!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로봇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평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봇을 빌려주는 이색사업 덕에 로봇 상용화가 빛을 보고 있습니다.
    --------------------------------------------【 기자 】
    에티오피아에 사는 카디르는 오늘도 열일중입니다!

    오래전부터 준비한 패션쇼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인 장애를 갖고 태어난 카디르의 직업은 연출가 겸 모델.

    패션에 관심 많은 그녀는 장애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패션쇼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편의에 맞게 디자인도 직접하고 있다고 하네요.

    화려한 패션쇼의 주인공들도 카디르가 직접 선발했습니다.

    ▶ 인터뷰 : 카디르 / 모델
    - "그동안 준비를 열심히 했어요 행복합니다 패션쇼를 통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수백 번 넘어졌을 모델들! 드디어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습니다.

    장애를 뚫고 꿈을 펼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유난히 아름다웠던 에티오피아의 밤. 쇼가 시작되는 순간 편견의 장벽은 허물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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