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후 스튜디오에서는 최한선 전남도립대 교수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민간교류 주안점에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3월 14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1. 동아일봅니다.
18년 동안 단 한 번도 학교는 물론 병원도 가보지 못한 유령소녀가 있다는 안타까운 기삽니다.
세상에 태어났지만 아무도 존재를 몰랐던 이 소녀는 주민등록 번호도 없고 학교에 가본 적도 없는데요.
이 소녀의 부모가 출생신고를 안해서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5일, 검사의 직권으로 소녀의 출생신고가 18년 만에 이뤄져 한 청소년 복지 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력 등 심각한 학대가 아니라도 기본적인 양육의무를 외면한 방임에 대해 부모의 책임을 분명해 물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2. 중앙일봅니다.
요즘 엄마들이 달라졌습니다.
유아시절부터 한글은 물론 영어, 수학까지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조기교육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적기교육을 실천하는 엄마가 늘고 있습니다.
적기교육은 아이의 발달 단계와 준비 정도에 맞춰 그 시기에 꼭 맞는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인데요.
과거에도 적기교육을 시도하는 부모가 일부 있었지만 요즘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보다 조직화되고 정보화 됐다는게 특징입니다.
여섯 살 딸을 둔 전업주부 진아영 씨는 학원을 안 보내는 대신 놀이터에서 함께 놀 또래를 찾다보니 자연스레 적기교육을 실천하는 엄마들끼리 자주 만나고 정보를 공유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이어서 광주,전남권소식입니다.
광남일보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화재를 막아낸 마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 대지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는데요.
관계자는 화재현장 도착 당시 마을사람들이 소방차를 유도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등 화재초기에 주민들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4.끝으로 남도일보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광주 광산구에도 건립될 예정입니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참 좋은 광산포럼은 세계 위안부의 날인 오는 8월 14일 소녀상 제막식을 목표로 건립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단체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창립대회를 갖고 소녀상 건립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단체들과 연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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