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휴가철 이은 초대형 행사 앞두고 물가 잡기 혼신

    작성 : 2023-08-04 15:05:55
    ▲ 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회의 사진 :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휴가철에 이어 잇따라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국제농업박람회, 전국체전등 초대형 행사를 앞두고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4일 '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회의'를 열어 축제장과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에 물가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축제·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지역축제 등에서 바가지요금이 문제가 된 데 따른 것으로, 전남도는 올 하반기 초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어 불공정 상행위 등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비롯해 △관광지(해수욕장)·축제장 △농축수산물 △숙박·음식업 △노점상 등 분야별 바가지요금 근절 추진상황 보고와 예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도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과다 호객행위 등 현장점검에 집중하는 한편 수시 간담회와 홍보 캠페인을 통해 민간 자율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중앙부처에 물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기준 마련 및 처벌 기준 세분화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9일 시군 물가담당 부서 회의를 개최해 시군 축제·휴가철 물가대책 추진상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물가#휴가철#초대형행사#바가지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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