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개최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10월 말까지 연장

당초 5월 한 달 동안 열기로 했던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10월 말까지 5개월 연장됩니다.

완도 해변 부지에서 개최된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기획 단계부터 바다와 정원을 어우러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했습니다.

완도 특산물을 난대 숲 정원에서 즐기는 대표정원(가든 레스토랑) 1개소, 바다를 조망하는 작가 정원(조망 정원) 4개소, 해수욕장 구명환에서 모티브를 딴 참여 정원(튜브 가든) 30개소, 완도 읍면을 상징하는 섬자리 정원(보트 가든)12개소 등 50여 개의 특색 있는 정원이 조성됐습니다.

특히 페스티벌 현장 전체에 깐 인조 잔디는 바다, 튜브 가든 등과 어우러져 색다른 경관을 연출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연장 전시 계획을 수립해, 신규 화단 및 포토존 추가 설치, 여름꽃 식재 등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고, 버스킹 등 부대 행사도 매달 2회 이상 개최해 정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