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9시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관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활동을 벌여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연구실 내부에 위험 물질인 질산이 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외부로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연구실은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때 지역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누리호에 큐브위성을 탑재한 곳입니다.
지난 25일 성공한 3차 발사와 내년으로 예정된 4차 발사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실험 도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당국은 실험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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