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의 명칭을 운동에서 항쟁으로 변경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5·18의 명칭을 신군부는 광주 사태로 지칭했고, 민주 진영에서는 시민들의 저항 행위를 나타내기 위해 '시민의거'나 '민중항쟁', '민중봉기'라는 용어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명칭들이 혼용돼 오다가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8년 정치적 타협에 따라 정부가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명칭으로 공식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5·18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할 때 지금의 운동이라는 명칭만으로는 5·18에 의미를 제대로 나타낼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변경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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