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대표 관광상품인 해양레일바이크의 운영 중단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시 만흥동 해안을 따라 3.5km를 오가는 해양레일바이크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부지를 임대한 한 업체가 지난 10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가 지난 1일부터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해 철도공단은 업체가 허가 기간 5년에 한 차례 운영을 연장해 지난 10년 동안 운영을
해왔고 더이상 기간 연장을 해줄 수 없어 부지 원상 복구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업체 측은 국민권익위가 부지 소유권이 여수시로 이전되기 전까지 업체 측에 사용 허가 기간을 연장하라고 권고했는데도 철도공단이 일방적으로 사용 종료를 통보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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