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 기능을 분리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하는 기관입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8일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인물로,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민생·경제의 영역에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보입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김성식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이었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의원을 지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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