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돼 구치소에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대통령경호처 차량이 아닌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게 될 것으로 16일 알려졌습니다.
전날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된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압송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할 때도 경호처 차량을 타고 이동해 일각에서 '황제 경호'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윤 대통령이 외부로 이동 시 경호처 차량이 아닌 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게 됩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공수처 재조사를 받기 위해 또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참석 등을 위해선, 대형버스나 승합차량으로 된 호송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 경우 경호처 차량은 호송차량과 함께 이동하며 윤 대통령을 경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보안청사 내 구인피의자 대기실에 구금돼 있으며, 경호처 직원들은 서울구치소 내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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