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특별위원회, 여야의정 협의체 등을 통한 의정 간 대화가 꽉 막힌 상황에서 10일 의정 양측이 한 테이블에 앉아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엽니다.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가 토론회 사회를 맡고, 정부 측에서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대위 측에서는 강희경 비대위원장과 하은진 위원이 테이블에 앉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 상황에서 의정 양측의 공개 토론회는 드물었습니다.
지난 2월 23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의 TV 토론회 이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복지부 실장급 이상 인사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의대·병원 비대위는 △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안 △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 환자 중심의 의료체계 구축 방안 △ 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갖출 방안 등에 관해 정부에 질문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2천 명 증원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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