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지역 등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실은 "수해가 심각한 지역들엔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며 "빠른 속도로 관련 실무 검토를 하자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수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목소리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하거나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경북 등 수해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속하게 비가 그치는 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서 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필요 조치들을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충북 수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급하게 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의 합동조사,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건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합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으며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얻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오늘(17일) 오전 귀국한 뒤 주재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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