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이번에는 택시 기사 당원 가입 반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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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광주시당의 개인 택시 조합원 당원 가입신청서 반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개인택시조합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4일 조합원들이 대리인을 통해 민주당 광주시당에 가입원서를 제출했지만 반려됐다"며 "조합원들의 정치적 활동을 묵살하거나 재단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신청서에 일부 정보가 누락돼 다시 제출 할 것을 요구하고 반려했다며, 정치적 활동을 묵살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개인택시조합 측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소속인 조현환 광주개인택시조합 상무가 북구을에 출마하려 하자 광주시당이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입당 원서를 반려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이 대리 입당 원서를 접수할 때 지지후보를 명시하도록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광주시당은 "당원 모집 과정에서 불법과 탈법을 막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