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참석했습니다.
보수 진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참석한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을 무려 10번이나 언급하면서 '오월 정신 아래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통합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이계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
- "오월의 정신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입니다."
또 오월의 정신으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실천하며 창의와 혁신의 정신으로 산업의 고도화와 경제 번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듭 오월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기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 싱크 : .
- "오월의 정신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민주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은 무려 10번, '민주' 14번, '자유'는 12번 언급됐습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었던 5ㆍ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보수 진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참석한 윤 대통령.
'오월 정신은 우리를 묶는 구심체', '오월 정신 아래 하나' 발언을 강조함에 따라 앞으로 분열된 정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통합 행보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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