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환경파괴 노고단 도로 폐쇄하고 케이블카 추진'[와이드이슈]

    작성 : 2023-05-11 09:53:51 수정 : 2023-07-12 16:42:36
    ▲적설 및 노면결빙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되었던 전남 구례군 노고단 도로 입구

    전남 구례군이 노고단 도로로 인한 환경 훼손의 대안으로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1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도로는 해마다 5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오가면서 매연으로 인한 환경 훼손과 소음 피해, 쓰레기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노고단 도로를 폐쇄하고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순호 군수는 "노고단 도로를 폐쇄해 걷어내고 대신 케이블카를 해 주라는 것이 저희 주장입니다. 환경적으로 보면 수백 배 이득이겠죠. 요즘 케이블카는 환경이 훼손이 전혀 안 되거든요. 장비도 헬기로 가서 다 하니까"라며 환경부에서는 환경이 훼손된다고 지리산 케이블카를 4번이나 반려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1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순호 구례군수

    김순호 군수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 균형 발전을 외치는 상황에 지리산 케이블카가 건설된다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케이블카 건설을 위한 재용역이 끝나는 오는 10월에 5번째인 케이블카 건설을 환경부에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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