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통역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 등에 따르면 29일 이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은 전남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통역 봉사자 명단에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 통역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만정원박람회 통역 봉사 대기 명단에 천하람, 이준석 올려두고 왔습니다. 곧 정원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순천시는 이미 봉사자 접수가 끝나 자원봉사 참여가 어렵고, 이들이 참여할 경우 박람회가 정치적으로 변질될 것이 우려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미 자원봉사자 공모가 끝났고 정식 절차도 거치지 않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4월부터 순천과 경남 진주에서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무료 강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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